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청년창업센터(수색로 43)에서 구가 육성 지원하는 15개 청년 창업기업과 함께 ‘청년벤처 육성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 유망 유니콘 청년 창업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 아래 청년 창업기업 사업성과 공유, 지속가능 협력체계 구축, 안정적 성장 동력 확보, 투자유치 연계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서면 평가(1년간의 사업계획 달성, 창업기업 사업 목표 대비 성과 달성, 서대문구 창업정책사업 참여도 등) 50%와 청년 창업기업 대표자의 투자전문기관 대상 성과 발표(혁신성, 기술성, 사업성, 창업기업의 역량 등) 50%의 비율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최종 점수 합산 결과 대상은 메디스비(대표 임준열), 최우수상은 유니포트(대표 박세준), 우수상은 스위트앤데이터(대표 안재관), 이루리랩스(대표 김대유), 임펄스(안효정 대표)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시그코퍼레이션(정승원 대표) 등 10개 청년 창업기업이 받았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메디스비는 로봇팔을 이용한 재활용 의료기기 의료 전문기업이다. 이곳 임준열 대표는 “앞서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다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리며 우수한 유니콘 의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의 대표적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청년벤처 육성’은 ▲의지가 있는 청년 창업가 발굴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컨설팅 ▲지역에서의 단계별 차별화된 창업 성장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서대문구의 정책의제 해결에 기여하거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망 유니콘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6회의 전문 창업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총 매출 43억 원, 고용창출 29명, 지식재산권 출원 2건, 디자인 개발 4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유망 청년 창업기업 발굴, 맞춤형 지원 및 후속 관리, 기업과 투자기관 간 네트워크 협력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서대문구 청년벤처 클러스터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