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3동(동장 이현석)은 최근 관내 주거 취약지역인 개미마을에서 서대문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노후 주거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신청한 68가구에서 소방·전기 분야별 세부 점검이 이뤄졌다.
서대문소방서와 홍제3동주민센터는 희망 세대에 소화기 및 가스누설 감지기를 보급하고 ‘119 안심콜’ 등록을 안내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차단기를 점검하고 전기 누전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서대문소방서의 소화기 사용법 시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불이 나면 당황해서 아무 생각이 안 날 것 같았는데 직접 시연해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현석 홍제3동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개선으로 주민분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