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22일 오후 부산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한국지방정부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지방정부학회와 부산대 공공정책학부가 전국 지자체의 독자적인 정책 중 타 지역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시행했다. 학회의 독립기구인 ‘지방정부정책대상위원회’가 1개월간에 걸쳐 목표 적합성, 집행절차 적절성, 정책 효율성 등에 대한 심층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서대문구는 ‘노점상인과 청년, 지역이 상생하는 신촌 박스퀘어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2017년 ‘찾동, 행정복지센터 시초! 동 복지허브화 사업’ ▲2018년 ‘사물인터넷(IoT)과 행정의 융합-스마트 행정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에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도 이뤘다. 신촌 박스퀘어는 서대문구가 노점상들의 자영업자 전환과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중화장실이 있던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부지에 건립하고 지난해 9월 개관한 공공임대상가다. 건축면적 641.9㎡에 세워진 지상 3층, 높이 8.6m 규모의 반영구적 컨테이너형
서대문구가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은평구에 인접한 산골고개에서 서대문독립공원에 이르는 통일로 변 3.5km 구간에 등록문화재 제458호인 진관사 태극기(복사본)를 게양한다.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며 통일로 양쪽으로 200여 개를 현재의 태극기와 나란히 단다. 이번에 게양할 진관사 태극기는 등록문화재 제458호인 ‘진관사 태극기’로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및 보수공사를 진행하던 중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되었으며, 크기는 가로 89cm, 세로 70cm, 태극의 직경은 32cm이다. 발견당시 독립운동자료들이 함께 발견되었으며 일장기 위에 덧그려 만든 태극기로 일제에 대한 강한 저항의식을 담고 있는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게양이 진관사 태극기가 담았던 일제강점기 때 독립과 항일투쟁 의지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백초월 스님은 3.1운동이 일어나자 불교계의 독립운동을 주도했으며 1919년 4월 서울로 올라와 중앙학림(中央學林) 내에 한국민단본부(韓國民團本部)를 조직하고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복지 서대문구’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목표치보다 14%를 초과한 9억2,139만천원을 모금해 114%의 달성율을 보였다. 서대문구는 지난 2018년 11월 20일부터 시작한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모금액이 9억 2,139만 일천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대문구가 희망온돌 사업 기간인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3달간의 모금 목표액으로 삼았던 8억 784만 원을 뛰어넘은(114%) 금액이다. 특히, 경제 한파와 얼어붙은 정국으로 기부문화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됐지만, 서대문구에서는 이처럼 나눔이 더욱 활발하다. 이름도 드러내지 않는 숨은 기부자들로부터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1년간 모아 기부한 동전은 물론 각종 단체들도 다함께 소매를 걷고 나서는 등 활발한 모금활동이 이어졌다. 뿐만아니라 교회 등 종교단체와 각 직능단체 등 모두가 십시일반 모금운동에 참여해 얼어붙은 경제 현실속에서도 초과달성해 복지 서대문구의 모습에 걸맞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한편,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품 모금과 배분 등 사업을 총괄하고 서대문구는 지원대상 발굴 및 사업홍보 등을 후
서대문구는 2015년 11월 홍은사거리 남측 시내방향 유턴 허용 이후 홍은동 주민들의 또 다른 숙원이었던 홍은사거리 북측 외곽방향 유-턴(U-turn)이 결정돼 3월 중 공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홍은사거리 북측 유-턴 허용’이 가결된 후 관계 기관과의 수차례 간담회와 회의를 거쳐 설계안을 수정 보완했다. 12월에는 관계 기관 현장 합동점검을 통해 설계안을 최종 확정하고 한전의 분전함 이전을 시작으로 유-턴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서대문구가 보도후퇴 공사와 가로수 옮겨심기 △한전이 분전함 이전 △서부도로사업소가 도로포장과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노면표시 설치 등을 각각 시행하며, 올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2011년 통일로 중앙차로 개통과 2012년 홍제고가 철거 후, 차량을 통해 통일로 녹번역 쪽에서 홍은사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홍은1동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1.2km 이상을 돌아와야 했다. 이러한 불편으로 ‘외곽방향 유-턴’은 지난 7년여 동안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다. 이번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유-턴이 허용됨에 따라 극심한 교통정체
홍은동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용래)는 지난 19일 홍은동새마을금고 본점 3층 강당에서 제45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한해동안의 실적보고와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승인했다. 홍은동새마을금고는 이상미 시의원과 홍길식,유경선 구의원, 임병효 홍은1동장 등 내외빈과 대의원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회식을 통해 홍은동새마을금고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회원들에게 표창을 실시해 중앙회장 표창에 최영무 회원, 이사장 표창에 김무곤, 고재순, 한연숙, 유지선, 양경희 회원에게 표창하며 격려했다. 특히,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임병효 홍은1동장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의 본을 보여주었다. 특히 정용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내경기는 부동산 폭등으로 서민들 삶이 위축되고, 실업률 증가와 최저임금 인상 및 대출규제 강화등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내는 가운데서도 한해동안 모두가 함께 노력해 4억1,200만여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해 경영평가 1등급의 우수금고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이용고 배당금 1.54%, 출자배당금 2.5%로 총 4.05% 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회원을
11번마을버스 노선조정을 반대하는 서대문마을넷(대표 장수정)의 주민 공론장이 지난 14일 오후 4시 50+센터에서 진행됐다. 전 서호성 서대문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공론장에는 이재복 홍은1동주민자치위원장과 최성철 홍은파출소장 서대문구의회 홍길식 부의장, 유경선 재정건설위원장, 이종석 의원과 문형주 전 서울시의회 의원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번 공론장은 지난해 4월부터 검토해 왔던 11번, 13번 마을버스 노선조정의 안으로 구가 서울시안을 받아들여 11번과 13번의 노선조정 계획이 추진되었고 이에 홍은1동 주민들은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반대 서명운동을 실시하며 7월6일 주민대표들과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구 관계자들의 간담회를 가졌다. 당시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들과 직접 관련된 일에 주민의견을 묻지않고 설정한 것은 여하한 상황을 떠나 잘못되었다”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선 개선안을 준비했으나 주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는 것이 옳다”며 전면 백지화를 결정했던 사안(본지 7월9일자 2면 참조)이었으나 이 안이 당시 약속과 달리 다시 언급된 것이다. 이에 장수정 마을넷 대표는 “공론장은 입장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가고 토론과 논의
서대문구상공회(회장 김남전)에서는 2월 21 서대문50플러스센터 마루방에서 제15차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열었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서대문구청 관계자, 서대문구상공회 임원=과 최고경영자과정 기수별 회장단, 서대문50플러스 센터와 서대문도시관리공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 대회를 가졌다. 총 10개 팀으로 나누워 실시, 여기저기에서 함성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평소 일에 지친 마음을 활짝 열고 스트레스를 날리는 가운데 상호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각 50만원과 30,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 1등에는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오면숙 과장), 2등은 서상산악회(회장 신영숙), 3등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이수빈 센터장)가 각각 차지해 기쁨 두배는 물론 앞으로 더욱 굳건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문석진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서도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상공회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창의적인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상공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남전
중앙환경산림감시연합회(회장 윤치수/이하 중앙환경연합회)는 지난 1월 20일 남가좌동에 위치한 힐링식당에서 신년모임과 함께 총회를 실시했다. 중앙환경연합회는 새해를 맞아 정기총회와 함께 신년모임을 가지면서 불광천과 주변 산책로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한해동안 실시했던 사업을 보고하면서 지난 한해동안 중앙환경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회원들에게 표창을 실시했다. 방길자 회원과 정일권 회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실했으며 염영희, 김광웅, 권순희, 윤치수 회원에게는 구의장 표창을, 윤완노, 윤효원, 조병구 회원에게는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김문천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김광웅 지부회장은 “이렇게 많은 회원들에게 기관장 표창을 통해 격려할 수 있어 보람있다며 올해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횄다. 이춘식 부회장도 많은 단체에 참여도 하고 함께했으나 이렇게 표창하며 격려하는 모습은 본 경우가 없었다며 감탄하는가 하면 윤종구 종로구 지부회장은 본 연합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윤치수 회장은 “ 상 참여해 환경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는 모든 회원들게 감사를 드 린다” “앞으로도
서대문구체육회(회장 이동진/이하 체육회)는 지난 21일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체육회 임원과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박종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지난 한해동안의 사업결산보고와 사업결과와 결산제무체표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2018년도 임원 해촉 및 신규 임원 변동 사항과 신규 가입 종목단체 및 임원 변동, 서대문구체육회 규정 개정의 건을 의결했다. 특히, 체육회는 정관 제39조에 따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 이준종씨를 비롯 체육인, 체육교사, 변호사, 언론인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9명의 위원들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설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은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와 그 단체 산하의 임직원 및 그 단체에 등록된 지도자‧선수‧체육동호인‧심판에 적용되며 위원회는 정관 제39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체육회의 제규정의 제정 및 개정, 규정의 관리 및 유권해석, 회원종목단체, 구체육회와 그 산하단체의 제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 체윢계 표창, 체육상 추천, 정부 및 기타 유관기관에 포상대상자 추천, 징계, 회원종목단체, 구체육회 임원 연임 횟수의 제한 예외 인정등에 관한 사
92.6%가 보안법 위반, 나머지는 소요, 출판법 위반, 정치에 관한 죄 등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 운동의 주인공들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자료집이 발간된다. 서대문구는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던 독립운동가들의 수형기록카드(일제 감시대상 인물카드)를 집대성한 1,300여 쪽 분량의 자료집을 2월 2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1919년 서대문형무소에는 약 3,070여 명이 수감됐는데 이 가운데 수형기록카드가 남아있는 1,014명에 대한 기록을 일일이 확인하고 미기재된 부분은 판결문 등 자료를 찾아 보완해 자료집에 수록했다. 구는 ‘그간 3.1운동 관련 판결문이나 신문자료 등은 많이 알려져 왔지만 3.1운동 수감자만을 대상으로 단독 자료집을 발간하는 것은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을 통해 3.1운동기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던 독립운동가들의 연령분포와 직업, 죄명, 형량 등이 밝혀졌다. 연령은 20대가 39.3%로 가장 많았고 30대 22.7%, 40대 15.1%, 10대 12.8%, 50대 7.3%, 60대 2.8%순이었다. 직업은 기재된 777명 가운데 농업이 54.6%로 가장 많았고 학생, 종교인, 교사가 26.4%였다. 특히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2019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자치분권 촉구 서울 선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이성문 연제구청장 등 30여 명의 자치단체장과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인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시대변화와 사회문제에 창조적,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남북평화협력 시대를 열기 위해 지방의 역할과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는 중앙집권적 통제방식에서 벗어나 자치분권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촉구 서울선언’을 채택했으며 이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서울선언에서 ‘분권개헌을 약속한 국회는 그동안 부여된 많은 시간을 허비한 채 개헌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