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맑음동두천 4.8℃
  • 구름조금강릉 6.8℃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7.6℃
  • 구름조금고창 7.7℃
  • 맑음제주 11.0℃
  • 맑음강화 7.1℃
  • 구름조금보은 5.0℃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8.8℃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3.1독립운동 100년의 외침ㆍㆍㆍ 서북3구 함께해

'끝나지 않는 100년의 외침!' 주제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서대문·은평·마포구청장 독립선언서 낭독 후 시민들과 함께 행진

 

“대한 독립 만세!”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9년 3월 1일, 일제 탄압에 맞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외침이 온 거리에 울려 퍼졌다.
서대문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지난 3월 1일 '끝나지 않는 100년의 외침!'이란 주제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은평구와 마포구 등 서북3구가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3.1절 당일 독립운동의 대표적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서북3구 구청장들이 참여한 구민들과 만세운동을 가진 후 기념식장인 독립기념탑까지 이동 3.1독립선언기념탑 앞에서 유관순 열사 복장을 한 역사어린이합창단이 10분간 공연을 펼친 뒤 서대문, 은평, 마포구청장이 6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또한 이날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소형 태극기 700개, 일반 참가자들에게는 가정용 태극기 700개를 무료로 배부해 감격의 태극기 물결을 이뤘으며 행사를 마친후 구민들의 염원이 담긴 대형 태극기와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광화문으로 이동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독립선언서와 3.1운동 태극기등사하기, 독립운동가 추모 글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오후 2시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메인 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군가 퍼포먼스'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또 “3.1운동과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지역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여, 구민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함께 기억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한, 이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은평구에서 서대문구 독립문공원까지 통일로변에는 은평구관내 사찰인 진관사에서 발견된 태극기(등록문화재 제458호)를  게양했는데 이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및 보수공사를 진행하던 중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당시 독립운동자료들이 함께 발견되어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진관사 태극기는 무엇보다도 일장기에 청색을 칠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어 일제의 탄압에 대한 강력한 저항의식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의미있는 태극기로 서대문구가 은평구와 마포구등 서북3구의 업무협약에 따라 독립을 염원하는 간절함이 담긴 진관사 태극기를 통일로변에 게양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지역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여, 구민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함께 기억해나가겠다” 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가 일제의 총칼 앞에 비폭력으로 저항한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을 생각하며 민족의 긍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손성인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장, 건보공단 서대문지사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국민건강보험 서대문지사(지사장 박숙희)는 지난 4월 10일 손성인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건강보험 현장업무를 체험케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는 2023년 손성인 지회장 취임 이래 지역 내 120개의 경로당 지원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따뜻한 성금 기부, 수재의연금 기탁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서대문구 대표 협회이다. 이날 손성인 일일명예지사장은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서대문지사 업무 현황과 △담배소송 항소심, △공단 특사경법 도입, △돌봄통합 지원사업, △소득정산제도 시행, △백세건강운동교실 등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방문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성인 지회장은 “일일명예지사장 활동을 통해 공단의 제도와 주요 현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도 지속적으로 서대문지사와 협력하여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공단에 대한 우호적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보호조례’ 개정 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해,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또한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간의 형식적인 행정절차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교육환경 보호는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