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청소년문화의집(포방터길 110)이 여성가족부가 2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1년 11월 개관 이래 4회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은 서대문구가 한국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평가는 전국 442개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관리체계 △청소년이용 및 참여 △시설환경 및 안전 등 7개 분야 29개 지표에 걸쳐 이루어졌다. 여성가족부는 이를 통해 장관상을 수상할 20개 최우수 기관을 최근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에서도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얻은 99.8점은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점수로 알려 졌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기준 참여활동, 지역봉사활동, 진로체험 등 7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여기에 연인원 85,78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또한 한부모가정, 학교밖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로·문화·체육 활동 지원의 허브(HUB)이자 꿈과 끼를 응원하는 ‘청소년 전용 활동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이은해 관장은 “주민의 관심과 애정, 서대문구와 각 학교의 전폭적인
서대문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4일 구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마스크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관련 부서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회의에서는 ▲마스크 배부 현황 ▲확보된 마스크 잔량 ▲마스크 추가 확보 방안 ▲마스크 배포 기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임산부들에게 마스크를 우선 배부할 것을 지시했다. 구는 지난해 3월 이후 현재까지 서대문구보건소에 등록한 관내 임산부 1,500여 명에게 이달 5일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마스크 5개씩을 무상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마스크 배부 현황을 재조사하고 확보 중인 잔량을 파악해 취약 계층에게 우선 나누어 주기로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임산부 외에도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배부 대책을 수립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지금까지 서대문구는 관내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어르신·아동·장애인 복지 기관,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잦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등에게 마스크 11만 개를 배부했다. 신지윤 기자
천연동 영천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주 점포주 김운선 씨로부터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3월 임대료를 안 받을 테니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 달라”는 내용이었다. A씨는 “코로나19로 모든 경제가 어렵고 특히 시장에 고객이 없어 많이 힘든데 임대인께서 좋은 소식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배려가 지금의 어려움을 버티고 이겨 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대인 김운선 씨는 “저녁이면 영천시장이 고객들로 빽빽했는데 지금은 사람이 거의 없어 소상인들이 많이 힘겨워 하신다”며 “임차인 분들의 부담을 적으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A씨 가게를 포함해 영천시장 내 자신의 점포 7곳에 대해 3월 한 달 임대료를 전액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홍제3동 인왕시장 상가 임대 법인도 100여 개 점포에 대해 3월부터 5월까지 임대료를 10%가량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서대문구에서 위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4일 영천시장을 방문해 ‘착한 임대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큰 어려움에 놓여 있는 때에 이 같은
서대문구가 신촌 일대 도시재생에 대한 이슈와 ‘신촌, 파랑고래’ 프로그램 등을 홍보할 대학생 기자를 모집한다. 인원은 취재기자 5명, 영상·이미지 기자 3명으로, 이들은 현장 취재를 통해 작성한 콘텐츠를 SNS와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고 소식지에도 싣는다. 서울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신촌 도시재생과 문화예술·홍보·마케팅·청년사업 분야에 관심이 많고 적극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학 학보사 취재 경험자와 사진·영상 촬영 편집 가능자, 광고와 홍보, 디자인 분야 전공자는 우대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13일까지 이메일(zooyeol@sdm.go.kr)로 내면 된다. 원하는 경우, 자신의 기사와 영상,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첨부할 수 있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3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구는 대학생 기자들에게 홍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기사가 채택되면 원고료를 지급한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로 이 기간 중 아이템 선정과 기획, 제작 등 신촌 도시재생과 파랑고래 홍보를 위한 과정 전반에 참여한다. 구는 대학생 기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2월 13일자 인터넷신문메인페이지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늘 배움터 개관 2개월에 수강생 코뼈골절사고 발생”이라는 제목으로 서대문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수탁기관인 은평성결교회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은평성결교회에서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을바탕으로 센터장이나 교사채용이 안되었다’고 주장한 내용 등은 서울시운영안내규정 중 인력구성 및 자격조건을 확인한 결과 센터장과 교사들이 발달장애인전문가 조건에 충분히 자격이 있음을 확인하였음을 밝혀졌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센터는 2019년 서울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사업안내에 매뉴얼로 제시된 절차에 의해 보호자가 신고하기 전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경찰서에 신고하였던 사실을 확인하였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의회 차승연 의원(남가좌 1·2동,북가좌 1·2동)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과 성과가 계속되고 있는 동시에 「지방재정법」이 개정된 만큼 변화된 환경을 반영, 주민들이 예산 전반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앞서 차승연 의원은 주민대표와 구실무자들과 함께 ‘조례 개정을 위한 TFT’를 운영,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파악하고 수정이 필요한 조례 내용 등을 상세히 협의하는 회의를 총 6차례 갖기도 했다. 특히, 지난 11월 6일에는 주민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열어 조례 개정의 목적과 세부 내용 등을 상세히 알리고 각계 전문가 의견과 주민들의 요청 사항 등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는 주민참여에산제도의 총칙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주민참여예산회의 등 내용 전체를 전면적으로 개정했다. 새롭게 변경한 조례 내용 중 단연 눈에 띄는 항목은 기존에 예산 편성에만 국한돼 있던 주민참여 기회를 집행과 결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주민 참여로 예산을 만들고 집행할 뿐 아니라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었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원(연희동)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 석면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고 있는 만큼 그 위험성과 함께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물론「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중앙정부 차원에서 석면건출물에 대한 조사와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석면 위험에 노출된 채로 생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김덕현 의원은 관내 석면건출물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자 「서대문구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든 것이다. 이번 조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석면건축물 조사와 석면관련 관리 대상을 대폭 확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이다. 실제 그동안은 구가 소유하고 있는 연면적 500제곱미터 이상인 석면건축물(「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 제29조 별표 1의2에 따라)만이 조사 대상이었다. 그러다 보니 소규모 건출물의 경우 애초에 조사대상 자체에서도 빠지는 사각지대가 생겼던 것이다. 이에 새롭게 만든 조례에서는 석면이 사용된 공공건축물이라면 규모와 상관없이 조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었다. 또, 그동안 정부나 서울시 차원에서 진행하던 슬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이하 “본 조례”)에 따라 의용소방대원들 중 우수한 대원 5%에 한하여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하여 왔으나 2019년 12월「초중등교육법」개정으로 2021년부터는 우리나라 전체 고등학생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되어 그동안 의용소방대원의 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한 복지제도가 부분적인 실효성을 상실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서울시의회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의용소방대원 복지제도의 보완 방안으로 지난 2월 5일 대학생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개정 조례를 발의하여 2월 25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 후 3월 6일 서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박 의원은 “서울시에는 약 4,50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무보수로 소방관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어 부족한 소방인력을 보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의용소방대원에게 연간 1인당 평균 약 40만 원의 소집수당, 여비 8만 원, 소방경연대회지원비 3만 원, 일부 우수대원 자녀의 고교 장학금 등 소규모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중요한 활동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수준의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수치적인
서대문구의회 양리리 의원(비례대표)은 장애를 가진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육아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주고자 관련 조례를 바꿨다. 장애를 가진 엄마들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만든 것이다. 장애를 가진 여성들은 비장애여성에 비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전 과정에서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제약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여성장애인 가정 전체가 사회·경제적으로 다양한 위험요소와 부담감을 안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양리리 의원은 지난해 6월, 시각, 청각, 지체장애를 가진 여성장애인을 특별 초청, “여성장애인 엄마되기, 너무 힘들어요” 라는 주제로 주민 토론회를 열어 임신과 출산, 양육이라는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토론자들이 전한 이야기들은 여성장애인이기에 겪어야 했던 고통과 두려움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실질적인 사안들로 현장 참여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울림을 주기도 했다. 이에 양 의원은 이날 모아진 의견들을 반영해 여성장애인 가족들의 고충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존「서대문구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를 「서대문구 여성장애인 양육
서울시는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3월부터 지원한다. 서울지역 600여개 동물병원에서 1만 원을 지불하면 반려견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며 올 연말까지 한정수량으로 4만 마리에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선착순 지원해준다. 서울시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가 함께 추진한다. 서울에는 900여개 동물병원이 있으며, 이중 600여개 동물병원에서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동물보호법에 따라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의 동물등록 법적 의무사항이나, 2020년 3월 21일부터는 동물보호법이 개정돼, 3개월령에서→2개월령으로 동물등록대상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동물등록은 2개월령부터 의무사항’이 된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법」제47조에 따라 등록대상동물을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은 내장형 칩 시술, 외장형 칩 또는 인식표 부착을 통해 각각 동물에 ‘15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해준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animal.go.kr)을 통해 해당 고유번호의 소유자 인적사항(소유자 이
서대문구가 지역 평생학습 문화 조성과 구민에 대한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2020년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및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특성화 프로그램’의 경우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단체, ‘우수 학습동아리’의 경우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는 8명 이상의 성인 학습모임이다. 최종 선정된 6개 평생교육기관(단체)에는 최대 500만 원, 10여 개 우수 학습동아리에는 최대 150만 원 범위에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와 교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홍은2동주민센터 3층 소재)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이용해 사업신청서를 내면 된다. 심사는 프로그램 필요성과 창의성, 사업계획 적합성, 수혜범위와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응모자의 사업설명에 이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서식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선정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평생학습 기관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과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