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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회! 그 감동의 공동체

고후 1:21-2:8

 
 
세상 사람들 보기
에 교회는 칭찬할만한 곳일까요? 주변의 지인들이 교회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혹시 그들에게 비친 교회의 모습 때문에 복음이 오해되고 예수님의 이름이 비방을 받지는 않습니까? 
과연,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어 세상의 존경을 받고 칭송을 받으려면 무엇이 있어야할까요?교회가 세상과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1. 교회는 복음의 부요함을 자랑합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우리의 기초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교회는 역사와 건물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랑함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날마다 부어주십니다. 교회의 재산은 돈이 아닙니다. 성령의 충만하심과 역사하심이 교회가 자랑할 재산입니다. 성령을 통해서 우리는 이 땅에서도 천국을 맛봅니다. 한국교회가 세상 명예와 권력을 자랑하지 않고, 복음의 부요함을 차고 넘치게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2. 교회에서 회개의 동지들을 만납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방문하지 않은 것은 그들 스스로 회개의 열매를 맺도록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바울의 고통은 성도들이 죄에서 회개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의 기쁨은 성도들이 죄로부터 돌이켜 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회개의 공동체입니다. 소그룹에서 서로 죄를 자백하는 모임을 사랑방교회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교회가 세상과 다른 것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함께 회개하는 동지들을 교회에서 만나기 때문입니다. 내 속에 들어오려는 우상, 내가 받았던 은밀한 유혹, 나의 부끄러운 실패 등을 함께 자백하십시오. 서로 죄를 자백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줄 때에 우리는 세상에서 결코 경험할 수 없는 행복을 맛봅니다. 

3. 교회에서 용서의 위로를 주고받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의 책망을 받고, 진심으로 회개를 했습니다. 범죄자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그 처벌 받은 자를 용서하고 위로하라고 권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회개는 용서와 위로를 통해서 완성이 됩니다. 비록 누군가 반복적으로 죄를 지어도, 우리는 오늘 다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하고 위로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고백하셨습니다. 만일 내가 그 예수님을 모시고 있다면, 정죄와 판단을 내려놓게 됩니다. 용서를 결정하게 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용납하고 위로하기로 결단할 때에, 성령님의 따스한 위로가 우리 마음에 차오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를 위해서도 죽으셨다는 것을 믿을 때에, 그는 어느 덧 내게 소중한 지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슴 떨리는 이 경험을 교회에서 체험해 보십시오. 그 때에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서 경 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상담문의 : ☎ 391-4567>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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