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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줄 것만 있는 인생

고린도후서 9:1~9

2,000년 전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웃 사랑을 사역의 본질로 생각했습니다. 마게도냐 성도들은 가난했지만, 풍성한 연보를 준비했고, 고린도 교회도 바울 때문에 연보를 다시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의 기근을 위해 민족과 지역을 초월하여 나눔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일평생 줄 것만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1. 동역의 가치를 선택하십시오.
고린도교회는 마게도냐 교회보다 1년 앞서서 구제의 연보를 준비했습니다. 마게도냐 성도들은 그 열심을 보고 가난 속에서도 기쁨으로 예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열정이 식어갔습니다. 바울은 마게도냐 성도들이 고린도교회가 아무 열매도 매지 않은 것을 볼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돕기 위해 사람들을 먼저 보내었습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동역을 통해 예루살렘 성도 구제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아름답게 이루었습니다. 동역은 그 어떠한 일보다도 우선합니다.

2. 자신의 마음을 드리십시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예물을 드리는 자는 구원 받은 은혜에 대한 감격으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그 예물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예물로 받으십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즐겨 내는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물질이 없어서 일하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은혜에 감격한 자, 즉 마음을 드리는 자가 없을 때에 응답은 멀어져 갑니다. 만일 은혜에 대한 감격의 마음을 드리지 않을 때에 탐욕이나 체면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일평생 줄 것만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 풍성한 은혜를 항상 언제나 어느 곳에서도 부어주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3. 자신을 나누어 주신 그리스도를 따르십시오.
바울은 은혜의 풍성함을 가르치면 시편 112편 9절을 인용합니다.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흩다’의 본래 뜻은 ‘산산조각을 내다’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자신을 친히 쪼개어 나누신 그리스도를 발견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물질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기 자신을 쪼개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그분의 의가 영원토록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바치심으로 영원한 의를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의는 자신만 홀로 의로운 의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의롭게 만드는 의였습니다. 그가 자신을 바친 결과, 우리 죄가 용서를 받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자신을 나누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낭비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영원한 저주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을 것입니다. 불의와 거짓이 판을 치는 이 세상에서 어떠한 가치를 붙잡고 사시겠습니까? 낭비와 같은 사랑을 나누십시오. 일평생 줄 것만 있는 인생을 살기로 결단하십시오.
불의와 부정직으로 고통 하는 이 세상에 해답과 강렬한 감동이 되십시오. 사랑은 낭비입니다.
<상담문의 : ☎ 391-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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