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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터뷰 - 우상호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서대문갑)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골목시장을 활성화시켜

구민의 뜻을 존중하고 구민을 위하는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계통신비 인하가 민생정책의 출발점,부담 완화 위한 정책입안 나서

가계통신비 인하, 골목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국회로, 지역으로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오가며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상호 의원을 찾아 그 근황과 활동상황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요즈음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고 있습니다. 올해 특별한 의정활동의 목표가 있다면?

소득은 줄어드는 반면, 생활비 부담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의 통신비와 자녀들의 등록금 부담이 부모님들의 등골을 휘게 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첫째, 가계통신비를 인하하는 것이야말로 민생정책의 출발점입니다.

휴대폰 2만 원대 국내통화 완전 무료 요금제 출시 등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입안에 나서겠습니다.

둘째, 졸업과 동시에 2~3,000만원씩 빚쟁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우리 청년들의 문제인 학자금 부담을 낮추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19대 국회 출범과 동시에 반값등록금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었고, 지금도 이와 관련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셋째, 그동안 서대문구 일대의 중소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서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을 펼쳤습니다.

올해도 소상공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구민 여러분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골목시장을 활성화시켜 가겠습니다.

▶ 주민들이 의원님께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지역의 숙원 사업과 산적한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중심의 교통정책을 통해 지역의 단절과 상권 침체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초선의원 시절부터 서울시와 협의해 아현고가도로와 서대문고가도로의 철거비용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3월 드디어 아현고가도로가 철거됐습니다. 서대문고가도로도 2015년 10월까지 철거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12년 7월부터 홍제동 U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3월 서울시장으로부터 U턴을 허용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냈습니다.

서울시의 이러한 입장에 따라 ‘홍제동 유진상가 앞 U턴’은 서울시, 서대문구청,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실무협의를 거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 ‘국민이 뽑는 드림내각’ 선발에서 ‘통일부 장관’으로 선정되는 등 통일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구체적으로 지난해 경향신문이 주최한 ‘국민이 뽑는 드림내각’ 선발에서 ‘통일부 장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그 이유라면 19대 국회 전반기 당시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2013년 ‘대한민국 G2를 향한 지름길, 통일경제’라는 주제로 대정부질문을 펼쳤습니다.

통일과 관련해 이념적 차원을 벗어나지 못했던 기존의 논리를 뛰어넘어 경제적 차원으로 접근한 부분이 정치·외교·통일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의 방안으로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오던 경전철 서부선은 현재 어떤 상황이며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경전철 서부선은 총연장 16.15km의 규모로 서대문 관내로는 연희동과 신촌을 지나게 됩니다.

그동안 경기 침체로 인해 민자사업이 추진되지 못해 지지부진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이 긴밀히 협조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2013년 변경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국토부에 승인요청한 상태이며 승인절차는 2015년 3월경에 완료될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규모가 변경됨에 따라 총사업비가 증가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검증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2015년 하반기부터 두산건설컨소시엄과 민자사업 절차를 구체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 요즈음 이대 기숙사 건립 문제가 지역에 화두가 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대학교의 기숙사 건립은 대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인근 지역 원룸과 하숙집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게 되어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고 이에대한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학교 기숙사는 필요하지만 인근 주민들이 운영하는 원룸과 하숙집의 피해를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따라 기숙사 건립으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주민들을 돕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예를 들어, 외국인 관광 도시 민박업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공실로 남는 원룸과 하숙집을 외국인 도시 민박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숙사 건립에 따른 주변 임대업 피해를 오히려 신촌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고자 노력중입니다.

마침 서대문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도시 서대문을 위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관광객 유치확대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외국인관광 민박업 확충, 신촌지역 관광특구를 추진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끝으로 서대문구민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구민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진정으로 구민을 위하는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작은 일이라도 해결하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일을 쌓아두기 보다는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대문을 변화시켜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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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