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관내 준공 후 10년이 지난 20세대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보수, 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이곳의 ▲주도로와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 준설 ▲경로당 보수 ▲옥외주차장 증설, 보수를 지원한다.
특히 재난안전시설물 보수 보강, 공용시설물 LED 교체 사업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나 관리사무소장이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류, 사업계획서, 자부담능력 입증자료와 함께 3월 10일까지 서대문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3월 중순 신청 단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원 필요성과 공사 물량 대비 공사비용 적정성을 검토한다.
이어 3월 말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 단지와 금액을 정하고 4월 중순 지원금을 지급한다.
서대문구의 이번 사업 예산은 1억 1,400만 원으로, 구는 1개 단지에 대해 이의 1/10인 최대 1,1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받는 공동주택단지도 ‘서대문구 공동주택 지원조례’에 따라 자부담을 해야 한다.
구와 공동주택의 분담률은 사업 종류에 따라 60:40 또는 50:50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주택과 ☎ 330-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