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교육

서울외국인학교,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지역사회 위해 외국어 재능기부, 생필품 지원

서대문구는 관내 연희동에 소재한 서울외국인학교(총감 콜름 플라나간, Colm Flanagan)가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후원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서대문구의 나눔사업이다.
서울외국인학교는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한 재학생들의 외국어 재능기부’와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외국인학교는 1912년 설립돼 서대문구와 100년 이상을 함께 한 국제학교로 재학생은 1,480명이다.
학교는 지난해 12월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통조림, 라면, 비누, 치약 등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선물보따리 700kg을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또 이달 중 나무심기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달 5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콜름 총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청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으며 이처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봉사는 따뜻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요소며 학교가 많은 교육도시로서 외국인학교와도 나눔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외국인학교는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의 30번째 협약기관이 됐다.
앞서 2012년부터 이번 협약 전까지 29개 기관, 기업이 참여해 생필품, 안경, 어르신치과진료, 가족사진촬영, 청소년학습지도 등 12,268가구에 11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