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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 자녀를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부모코칭]

여러분의 자녀는 목표가 있습니까? 있다면 어떤 목표 입니까?

여러분은 자녀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돕고 있습니까?
어른이나 아이 할것 없이 어떤 목표가 있을 때 삶의 방향과 목적의식을 갖게 됩니다.
사회적 기준에 합당하고 자신의 재능과 욕구 등에 부합하는 실현 가능한 단기적 장기적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자녀는 그만큼 성공 가능성도 높습니다. 자녀가 이러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우리 보모들의 몫입니다.
또한 자녀가 이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장애물들을 어떻게 대면하고 극복해야 할지 터득하도록 돕는 것도 역시 부모들이 할 일입니다.
제대로된 목표는 분명하고도 가치 있는 대상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할 일은 자녀가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자녀가 좀 더 큰 다음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소박한 목표라도 일단 세우고 성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아주 소중한 삶의 기술인 동시에 자존감을 키워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기목표: 오늘, 다음 주 등과 같이 아주 가까운 미래를 위해 세우는 것입니다. 작은것 부터 하나 하나 이루어 내다 보면 자신감도 생길것 입니다. 그렇다고 좀 단순한 목표라고 달성하기 쉽고 간단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장기목표: 먼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훨씬 불분명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달성 할 수 있습니다.
단기목표는 장기목표를 이루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여러개의 과정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자녀가 프로농구 선수가 되는게 목표라면(장기목표) 우선 농구공을 다루는 방법과 슛하는 방법(단기목표) 부터 배워야 할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청소년들이 심지어 대학생들도 자신들의 학교생활이나 학과공부가 바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단기목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숙제나 리포트, 시험 등에서 잘 해내는 것이야말로 자신들의 장기목표를 향해서 하나 하나 계단을 오르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자녀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까요?

◇단기목표의 달성에 필요한 전략을 세우도록 도와줘라.
부모가 도와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자녀들은 어떻게 목표를 달성해야 할지 막막해합니다.
어떤 기초 위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할지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뇌 발달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목표를 세우고도 어떻게 그것을 실행에 옮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막막하게 생각합니다.
이때 부모와 교사가 자녀와 함께 목표달성에 필요한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해준다면 자녀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것 입니다.

◇분명한 단기목표를 정하도록 도와줘라.
자녀가 자신의 나이와 능력에 맞는 목표를 정하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예를들어 이번주에는 반드시 숙제를 다하기로 약속을 한다든지 매주 목요일에는 엄마와 부족한 수학공부를 한다든지 하는것을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나면 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주거나 30분간 스마트폰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니면 정말 사랑스럽게 칭찬하며 그냥 한번 꼭 안아줘도 됩니다.

◇직접 시간표를 짜도록 도와줘라.
자녀에게 상황에 따라서는 일일 계획표나 스마트폰의 일일계획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벙법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이런 아이템을 사용하면 자녀가 좀더 흥미를 가지고 계획성 있게 생활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의 일상도 어른 만큼이나 정신없이 돌아가는 데다 뭔가를 깜빡했을 때 느끼는 당혹감은 어른이나 다를바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는 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자신에 대한 만족도도 높습니다.
그리고 하루 스케즐과 과제, 필요한 것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자녀와 함께 그날의 숙제를 점검하고 과제물 리스트도 함께 작성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다음 각각의 과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충분히 할당해 놓습니다.
이때 자녀도 스케즐 짜는 일에 반드시 동참시켜야 합니다. 사실 부모가 자녀의 삶에 끼어들어 모든 것을 마음대로 계획하려는 태도야말로 매순간 뿌리쳐야 할 유혹입니다. 명심할것은 계획을 세우든 목표를 세우든 자녀가 직접하게 해야 하며, 부모는 옆에서 필요할때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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