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가 하면 동네마다 마을마다 더위에 지치고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잔치가 연일 열려 어르신들을 위로하는가 하면 더위에 지친 몸에 휴식을 위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있다. 이런 폭염으로 인해 온 국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이때, 곳곳에서는 국지성 호우로 인한 수해로 인해 수많은 국민들이 집과 재산을 잃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물폭탄 수해로 인해 고통하는 마을 옆에는 또한 폭염과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고통하는 소리들이 넘쳐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전국적으로 가장 극심한 수해를 입고 복구에 여념이 없는 청주는 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수해를 돕기 위한 손길들이 모여들고 있어 누구보다도 앞장서 팔을 걷어부쳐야 할 충청북도의 도의원들은 연수를 떠나기 하루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특별재난 구역 선포를 요구한 후 바로 다음날 외유성 연수를 강행, 일부는 인천공항에서 발길을 돌렸고 일부는 조기 귀국해 사과와 함께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수해복구에 땀을 흘리고 일부는 끝까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누구도 인정할 수 없는 변명으로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어 온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심지어 그 의원은 도 간부들에게 도의원에 대한 의전과 예우가 소홀했다고 질타한 사실이 밝혀지며 그동안 무성했던 기초, 광역의원들의 각종 갑질과 이권개입등이 다시 수면위로 고개를 내밀며 전국적으로 이런 행태들이 얼마나 될까 국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제7대 서대문구의회가 출범하고 후반기 김호진 의장이 서대문구의회를 이끈지 1년, 이제 1년의 의정을 뒤로하며 남은 1년의 의정을 남기고 김호진 의장은 1주년 기념사를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통한 합리적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의회를 이끌어 왔다“고 밝히면서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잘 수행해 왔고 내부적으로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정역량제고를 위한 의원대상 전문가의 특강실시, 의정활동비의 합리적 지원으로 청렴한 의정활동구현은 물론 의정활동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활발한 의원입법 발의가 추진되었다”며 “남은 임기동안 지난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남은 1년간 김의장이 이끌어 나갈 서대문구의회를 기대해 본다.
천여명의 공무원이 30여만의 서대문구민이, 그리고 우리 언론사들의 눈까지 모두 제7대의회를 마무리할 남은 1년간의 행보를 보고 있음을 기억하며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통한 합리적의회를 향한 행보를 눈여겨 보며 살피고 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