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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 자녀를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비밀 - 부모코칭]

☆ 감성지능 만들기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마시멜로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합니다.
미국의 스텐포드 대학의 미셀 박사는 네 다섯살짜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한 교실에 여러명의 아이들을 모아 놓고 배가 고플때쯤 과자를 하나씩 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 나눠준 과자를 먹지 않고 선생님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친구는 과자를 하나 더 줄거에요.
그러면 과자를 한개 더 먹을 수 있겠지요" 그러고는 선생님이 자리를 잠깐 비우자 아이들의 반응은 세가지 반응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셀 박사가 나가자마자 과자를 먹어 치우는 아이, 먹지 않으려고 갖은 노력을 하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먹고마는 아이, 끝까지 참고 기다리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는 그 아이들이 초ᆞ중ᆞ고등학생이 되는 기간도 연구했습니다.
이 연구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먹지 않고 참았던 아이들은 연구 과정에서 공통적인 특징을 보였다고 합니다.
학교생활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리더로서 지도력을 발휘하며 성적이 월등히 높고 인간관계가 탁월했다고 합니다.
감성적인 기질이 미래의 모습에 영향을 끼친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감성지능인 EQ의 대가인 다니엘 골먼은 "감성지능은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을 식별해내며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관리하기 위해 그 정보를 사용하는 능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세상의 리더는 80%이상 감성지능으로 만들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자녀를 코칭할때 자녀의 감성을 터치해 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감성이 잘 발달된 아이들은 보다 자유롭게 사고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원활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만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행복지수도 높아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내 자녀의 감성지수를 높일 수 있을 까요?
감성지수를 높이는 방법으로 다섯 단계를 소개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자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를 알도록 해야 합니다.
심리학 교수인 마이어 교수는 자신의 감정인식에 대해 '자신의 기분을 알고, 동시에 그 기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아는것' 이라고 정의 했습니다.
다시말해 자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아는 것은 가치 판단 없이 감정 자체에만 주의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아들이 힘들게 레고작품을 완성했는데 어린동생이 망가뜨렸을 경우 형은 단단히 화가 날것 입니다.
동생을 때리거나 심하면 동생을 낳은 부모에 대한 원망을 쏟아 놓을 지도 모릅니다.
이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그렇게 화를 낼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자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이 어떠했는지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단계는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알고 통제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분노할 수 있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건 그 만큼 감성지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다섯짜리 어린아이가 먹고 싶은 맛있는 과자를 먹지 않고 참았다는것 역시 먹고 싶다는 감정을 참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리 어린 자녀라도 불안과 분노, 슬픔과 같은 감정을 교양있게 다룰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감정을 통해 자기동기화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세번째 단계는 자기동기화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감정을 잘 정리해 나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란 말은 세번째 단계와 관계가 깊습니다.
성공하려면 재능보다 목표를 향한 끈기와 자신감, 패배를 견뎌내는 힘 등이 더 필요하듯 감정의 자기동기화는 자녀의 감정이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 동기를 부여하는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나는 것을 참고 인내했다면, 이러한 인내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는 동기를 부여하라는 것입니다.


●네번째 단계는 상대방의 감정으로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감수성이 예민한 십대 소녀들에게 유리합니다.
미디어 왕국인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은 TV속 드라마나 영화 등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인공이 되어 그들의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멋진 주인공과 처음 만날때의 설레임과 중간 중간의 과정들을 동일시하며, 마지막에 헤어질 때의 슬픔 등 많은 감정들을 느껴봄으로써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되곤 합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감정을 경험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의사소통을 의미합니다.
어떤 연구결과에는 의사소통의 90% 정도가 언어와는 무관하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기만 해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이입은 상대방에게 집중하여 경청하려는 마음, 말로 표현되지 않는 생각과 감정까지도 파악하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이 인간관계 능력의 근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부딪칠때 부모는 자녀에게 "내가 화난 것을 알아줄래?"라고 부탁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내 감정을 엄마가 좀 이해해 주실래요?" 라고 부탁한다면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 다섯번째 단계는 타인의 감정을 느끼는 것을 뛰어 넘어 상대방의 감정을 다루는 것입니다.
타인의 감정 다루기는 자녀가 소속된 학교나 단체의 사람들과 얼마나 잘 지낼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갈등 상황이 벌어졌을 때, 이것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가는 감성적인 능력과 관계가 됩니다. 타인의 감정을 느끼고 그것을 처리하는 능력이 갈등을 회복할 수 있는 핵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감성이 풍부합니다. 자녀는 부모보다 훨씬 감성이 풍부하며 감성지능은 얼마든지 높일 수 있습니다.
우선 자녀 스스로 자신의 기분을 알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으며, 감정이 자기 성취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지 깨달은 후, 타인의 감정을 느끼고 다룰 줄 아는 단계에 이르면 감성지능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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