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자치분권’과 ‘협치’, 그리고 ‘혁신’을 기조로 구정 핵심과제를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혁신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신촌기차역 인근 ‘신촌 박스퀘어’ 가 완공되면 기존 거리가게들의 입점을 지원하고 인왕, 영천시장 등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확보와 경영 지원, 간판과 진입도로 정비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 문화예술 작업과 공연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문화전진기지와 문화발전소를 건립하고, ‘청년창업꿈터 제2호’를 개소할 예정이며, 서대문구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퇴직 이후 제2의 인생 준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안정적인 주민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복지와 고용이 결합된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동’을 선보이고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를 대폭 지원하며 향후 법 개정이 이루어지면 공공산후조리원 개설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평등한 기회와 경쟁을 보장하는 교육·문화 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초등수영과 ‘1인 1악기 사업’을 서대문구 특화사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도 제공하겠습니다.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을 확대 시행하고, 북아현 문화체육센터와 가재울 도서관 건립을 통해 생활체육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홍제천구간 산책로’와 ‘서대문구 통합놀이터’ 조성으로 생활 속 문화체육 공간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건강하고 안전한 주민 생활환경을 책임지겠습니다.
도로, 하수시설물, 제설시스템 등에 대한 정비를 통해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가연성 외장재 사용 건물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관내 학교에 친환경 쌀 보조금을 지원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할 것이며, ‘유전자 변형 없는 가공품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서대문만의 ‘협동조합형 대형마트’ 조성을 계획 중으로, 지역주민들이 판매와 유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방정부가 친환경유기농 인증절차에 개입하는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서대문 구정에 대한 구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는 서대문 지방정부를 움직이는 동력이 될 것이며, 새해에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한 소통의 통로를 활짝 열어 두겠습니다.
사람향기 가득한 ‘사람중심도시’ 주민과 함께 나누는 ‘희망서대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주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