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칼럼

신년사>‘虎視牛行의 한해가 되도록 최선

戊戌年 새해 아침 서대문구민 모두에게 건강과 평안, 새로운 희망이 넘치는 멋진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은 戊戌年년 황금을 뜻하는 戊와 개를 뜻하는 戌 즉 황금과 개가 함께 하는 해라고 황금개띠라고 한다.
그것보다 유명한 것은 58개띠, 그 어느 모임에 가도, 그 어느 조직에 가도 유난히 많기도 하고 요란하기도 한 그 58개띠가 還甲을 맞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전후세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 밀도를 자랑하는 58개띠, 아마도 그들이 경제, 문화, 교육,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은 아마도 대단하리라.
하지만 안타깝게도 58개띠 공직자들이 은퇴를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 구청마다 지난 연말에 열렸던 공로연수식 자리는 바로 그들의 자리였다.
아직도 정정하다 못해 팔팔한데 정년이라는 이름으로 후배들에게 선배라 불리며 일터를 떠나고 있어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그들의 자리를 떠나 가정으로 또 다른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아니 그들은 어쩌면 내팽개쳐지는 느낌마져도 들 것이다.
이러한 새해를 맞는 마음은 그져 행복하고 희망 가득한 날들만이 아닌, 또 한편에서 아득한 미래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떠오르는 새해 아침 일출의 색깔도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리라.
해마다 신년이며 교수연합회 등 각종 단체에선 올해의 사자성어를 내 놓는다.
올해도 변합없이 다양한 사자성어들이 제각기 의미를 담은채 지면에 떠오르고 있는데 특별히 가슴에 와 닿는 사자성어가 눈에 띈다.
虎視牛行, 글자 대로 풀이한다면 “눈은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유지하면서 행동은 소처럼 부지런한 모습을 보인다” 뜻이다. 그런데 이 사자성어를 바로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택했다는 것이다.
반도체와 화학등 수출관련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내수부진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부터 최저임금이 16% 가량 인상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들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사자성어이다.
호랑이 처럼 예리한 눈과 분석력으로 틈새를 찾아 소처럼 부지런히 일한다면 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그렇게 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뜻일 것이다.  
탄핵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지도 어언 7개월 이 사회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많은 변화속에 서대문신문은 어떤 한해를 보내야 할 것인가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구의회, 그리고 서대문구에 있는 많은 관공서와 기관들, 그리고 각종 단체들은 물론 서대문구민들의 삶의 구석구석을 虎視牛行하는 서대문신문
그래서 서대문구와 함께 동행하며 서대문구와 함께 발전하는 서대문신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