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을 자주 보게 되면서 재난이 발생될 때 초동조치등 재난대응의 아쉬움을 항상 거론하게 된다.
세월호 사고, 대구 지하철 참사, 의정부 화재참사, 제천 화재참사 등 최근들어 “시민안전의식”이 강조되어지는 요즘 사고대처 능력 부족으로 인한 대형 참사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본인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의 소방안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심과 실천으로 시민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자부하고 실천하는 대원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그곳에는 우리동네 시민안전파수꾼을 자부하는 서대문소방서 의용소방대 이종석 총무부장 등 의용소방대원들이 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한 다가구 건물앞 지하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는 때 마침 의용소방대 회의 후 사무실 출근하여 창문에서 목격 119신고 후 자신의 사무실 소화기로 직접 조기에 화재진압하여 큰 화재로 번질 뻔 한 것을 막았다.
화재현장에 다가가니 건물 사용자들이 버린 담배꽁초 더미에서 방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벽을 타고 번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재빠르게 사무실에 비치해 두었던 소화기를 가져와 불씨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2017년도 서대문 의용소방대 활동실적은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이종석, 이유진대원이 개인전 30M 소방호스끌기 남녀 단독 1위로10월 12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권을 얻어 이유진 대원 전국 1위, 이종석 총무부장 전국 4위 달성하여 서울소방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톡톡한 기여를 했다.
지난해 의용소방대원들의 대시민 봉사활동은 충북괴산 수해 피해지역 소진호농가 인삼밭 철거작업 및 송죽원,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하늘정원 실버케어, 노인종합복지관 등 8개소에서 숙소, 계단 등 청소, 주방보조, 설거지, 어르신 산책 등 다양하게 대시민 봉사활동을 했으며 가정에서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총무부장은 자녀와 장애인시설 동행하면서 청소 및 노래 율동 재능기부까지 했다. 그리고 평소 가까운 내 이웃에서부터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면서 2017년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 도시안전분야 제안사업명 “우리동네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제안 적격심사를 통과하여 지역주민의 소방안전문화콘텐츠 확충사업에 예산을 배정 받게 되었다.
이번 사업효과는 화재 등에 관한 체험교육의 질을 높여서 지역주민들 모두가 소방관이 되어 우리가정, 이웃들이 골든 타임내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을 통해 귀중한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대효과를 올릴것으로 예상되어 모든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예방은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통하여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다.
서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