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선의원에 의해 발의된 특위구성안에 대해 김혜미 의원은 질문을 통해 이름뿐인 구성으로 끝날 확률이 많다. 어떻게 한달여의 짧은 기간에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또 현실적인 문제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경선의원은 민의를 대변하는 것이 의원들이 해야할 일이며 이미 많은 부분 구정질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료 수집이 되어있는 상황 등으로 시간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해 일단 정회 후 토론에 들어갔다.
황춘하의원은 찬성 토론을 통해 6.13 지방선거는 의원들 개인의 일이고 특위활동은 6월30일까지 운영되어야 할 제7대 의회 의원들의 본연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특위를 찬성했다.
이에 서호성 의원은 반대토론을 통해 재개발. 뉴타운 등은 정치권의 문제등이 근본적인 문제인데 마치 공직자의 비리인양 몰아간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며 사실상 이 사업이 시작된 것이 어느 정부며 어느 구청장때의 일이냐며 짧은 기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부분이 못되며 또한 선거판에 이용될 소지도 있으며 선거일정으로 사실상 열심히 하기가 어렵고 오히려 임기말에 그간 벌려놓고 마무리 못했던 것을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립투표를 통해 찬성 8표, 반대 7표로 특위 구성의 건이 통과되었고 특위 위원으로 이경선, 이기수, 이진삼, 황춘하, 홍길식, 김용일, 박상홍 등 7명으로 구성 되었다.
특위는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홍길식의원, 부위원장에 김용일 의원을 선출했으며 홍길식 위원장은 “본 회의에서 특위 활동을 정치쟁점화 되는 것이 유감이었으며 위원 모두는 그런 오해를 받지 않도록 특위의 목적과 취지에 맞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