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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대문구 청년문화전진기지 착공

연습실, 커뮤니티라운지, 창작사무실, 다목적홀 등 들어서

젊음의 거리 신촌에 청년을 위한 명소가 생긴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 창천문화공원(연세로5나길 19)에 ‘청년문화전진기지’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주에 착공하며 올해 안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청년 문화예술 활동’ 연계망 구축을 위한 종합지원시설로,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15㎡다.
지하 1층에 연습실, 지상 1층에 개방화장실, 2층에는 커뮤니티라운지와 창작사무실, 3층에는 사무실과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청년문화전진기지는 교류하고 토론할 공간이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해 문화와 지역, 청년이 상생하는 거점 시설이 될 전망이다.
구는 향후 각종 연세로 문화행사 및 창천문화공원 정비 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문화재생,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까지 그 조성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전진기지’ 건립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창천문화공원에는  1977년부터 운영돼 오던 창천경로당이 있었는데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청년문화전진기지’ 건립을 위한 경로당 이전을 반대했다.
서대문구는 공사를 서두르지 않고 어르신들과 100여 차례 간담회를 열며 소통한 결과, 기존 위치에서 280m 떨어진 곳에 새 건물을 확보하고 지난달 말 경로당을 이전할 수 있었다.
구는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새 경로당을 리모델링하고 체력단련실과 텃밭도 조성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문화전진기지가 재능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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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근거 만들어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307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당뇨병으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정의·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통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 조례안에서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당뇨병 환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학생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구청장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정책 목표 및 추진 방향 ▲지원에 관한 사항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관한 사항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