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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국청소년재단, 학교밖 청소년위한 세라비학교 열어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마을멘토 네트워크 협약식!

(사)한국청소년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황인국)은 서대문구 학교밖청소년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스스로 삶을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세라비 학교를 열고, 함께 하는 멘토들과 네트워크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라비 학교 네트워크 협약식에는 지역사회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서대문 꿈드림센터 뿐만 아니라, 청소년수련관, 대안학교, 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터넷중독예방센터, 서대문경찰서, 서부보호관찰소 등 다양한 지원기관들과 청소년들의 직업체험과 인턴십을 지원하는 지역 일터와 협동조합, 학습 지원을 위한 멘토 등 50명 이상의 기관 및 멘토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배움, 건강한 생활, 미래지원 등을 위해 마을 지원 네트워크를 약속한다.
우리나라 학교밖청소년은 최근 몇 년간 4~6만명 수준이다.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은 10,950명(교육통계연보, 2016)으로 학교밖청소년 비율은 1.1% 수준이지만, 대다수 학교밖청소년들은 스스로 배움을 유지하고, 사회진출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밖청소년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난 이후에도 대부분 검정고시 준비, 진로상담, 직업기술교육, 대안학교 입학 등 배움에 대한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편견과 진로 설계가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표현했다.
재단의 황인국 이사장은 "배움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진로를 찾지 못하는 학교밖청소년들의 사회적 소외감은 예상보다 훨씬 크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청소년 문제도 지역의 사회적 비용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그래서 더욱 학교밖청소년들이 마을 곳곳에서 배움의 동기를 찾고, 스스로 삶을 기획해 나가는 새로운 도전과 체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프랑스어인 세라비(c’est la vie)는 ‘그것이 인생이야’ 라는 의미로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학교밖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학교인, 세라비 학교는 학습, 문화활동, 체험 등 배움의 영역뿐만 아니라, 인턴십, 자격증 취득 등 미래 설계 영역과 건강한 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의 형태 역시, 일반 학교와는 다르게 서대문구 관내에 위치한 청소년 시설 등을 거점 기관으로 설정하고, 카페학교, 인턴십 현장학교 등 학교밖청소년들의 욕구와 현실에 맞게 배움의 동기와 삶의 기획을 지원하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청소년재단은 2000년 2월, 설립 이후부터 줄곧 도시형대안학교와 서울시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를 운영하며 학교밖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서라영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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