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칼럼

서대문의 세월號는 어디에 있을까

특정소방대상시설 총 4354개소 다중이용업소 1,430개소

특정관리대상시설 지침에 따른 재난위험시설인 D,E급 7곳

조충길 본지 발행인

‘경제 선진국, 안전 후진국’ 언제부터인가 스멀스멀 피어오르던 연기가 세월號 사건으로 인해 온 나라를 뒤덮어 버린지도 1년

각자 서 있는 자리에서 맡은 바 본분과 사명을 다하지 못한 잘못들이 하나하나 모여 세월號이 큰 재앙을 불러왔다며 온 나라가 떠들썩 했음에도 1년이 지난 지금 무엇이 변했고 무었이 고쳐졌는가

국민들 한사람 한사람의 나태함과 적당히가 세월號의 선장과 선원들을 만들었고 청해진해운을 만들었고 안일하고 나태한 공무원을 만들었음을 알았음에도 지난 1년동안 정치싸움외에 우리가 한것은 무엇이 있는가

세월호 1년후 우리 서대문구는 과연 안전할까, 우리 서대문에도 어느 구석 세월號가 독버섯 처럼 자라고 있지는 않을까

서대문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서대문에는 특소방대상이 4,354곳으로 특급 시설은 없으며 1급 72개, 2급 1169개, 일반 대상이 3,113개소이며 다중이용업소 1,430개중 특별관리가 필요한 D급이 94개소, E급이 11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소방서에서는 D,E급을 대상으로 도상훈련을 월1회 실시하며 E급의 경우 현지적응훈련을 분기별 1회 실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현태 서대문소방서장은 “고객만족이라는 서비스 행정을 펼쳐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장 안전한 서대문, 화재 및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시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정관리대상시설등 지정·관리 지침에 따른 특정대상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12월 31일 현재로 시설 55, 건축580개로 총 635곳이 중점관리 대상이며 문제점이 없는 최상의 상태이나 정기점검이 필요한 A등급이 155곳, 보조부재에 경미한 손상이 있는 양호한 상태인 B등급이 327개소, 보조부재에 손상이 있는 보통의 상태인 C등급이 143개소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재난 위험시설로 주요부재에 진전한 노후화 또는 구조적 결함상태인 D등급은 홍제시장, 서중시장, 서중연립등 5곳이며 주요부재에 심각한 노후화 또는 단면손실이 발생하였거나 안전성에 위험이 있는 상태인 E등급이 금화시범아파트 2개동이 그 대상으로 구청 안전치수과에서는 조치기준에 따라 D등급은 월1회, E등급은 월2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교적 안전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서대문구의 경우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14개, 고등학교 7개, 대학교9개, 특수학교 1개등 많은 학교들이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충분한 예방과 대책은 더욱 강화되어야 할것이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39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2개소, 아동복지시설 27개소, 국공립보육시설 20개소, 한부모시설 9개소, 노숙인복지시설 5개소, 정신보건사회복지시설 7개소 등 다양한 분야의 노유자들을 위한 시설들에서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를 재난에 대응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시 생각도 돌아보고 싶지도 않은 세월호의 악몽, 우리 서대문구에는 그 악몽의 꼬리 한자락이라도 발생되지 않기를 기대하며 모든 관계기관과 관계자들의 철저한 예방과 점검을 당부드린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