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대문구’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목표치보다 14%를 초과한 9억2,139만천원을 모금해 114%의 달성율을 보였다.
서대문구는 지난 2018년 11월 20일부터 시작한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모금액이 9억 2,139만 일천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대문구가 희망온돌 사업 기간인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3달간의 모금 목표액으로 삼았던 8억 784만 원을 뛰어넘은(114%) 금액이다.
특히, 경제 한파와 얼어붙은 정국으로 기부문화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됐지만, 서대문구에서는 이처럼 나눔이 더욱 활발하다.
이름도 드러내지 않는 숨은 기부자들로부터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1년간 모아 기부한 동전은 물론 각종 단체들도 다함께 소매를 걷고 나서는 등 활발한 모금활동이 이어졌다.
뿐만아니라 교회 등 종교단체와 각 직능단체 등 모두가 십시일반 모금운동에 참여해 얼어붙은 경제 현실속에서도 초과달성해 복지 서대문구의 모습에 걸맞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한편,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품 모금과 배분 등 사업을 총괄하고 서대문구는 지원대상 발굴 및 사업홍보 등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공동사업으로 서울시와 서울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이웃돕기 재원 마련을 목표로 실시하는 대표적 모금사업이다.
또한, 기탁된 성금은 서대문구 거주자로 사회의 그늘에서 경제적인 여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게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신속히 지원되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 될 예정이다.
특히, 기초생활보호 대상자는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는 계층, 최저생계비 이하지만 혜택이 없는 가구, 실직이나 폐업으로 생계위협을 받는 계층 등을 위한 재원으로도 쓰일예정이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