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신촌 박스퀘어 조성으로 '지방정부 정책대상' 大賞 수상

'노점상인과 청년, 지역이 상생하는 신촌 박스퀘어 조성' 성과 호평

서대문구가 22일 오후 부산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한국지방정부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지방정부학회와 부산대 공공정책학부가 전국 지자체의 독자적인 정책 중 타 지역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시행했다.
학회의 독립기구인 ‘지방정부정책대상위원회’가 1개월간에 걸쳐 목표 적합성, 집행절차 적절성, 정책 효율성 등에 대한 심층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서대문구는 ‘노점상인과 청년, 지역이 상생하는 신촌 박스퀘어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2017년 ‘찾동, 행정복지센터 시초! 동 복지허브화 사업’ ▲2018년 ‘사물인터넷(IoT)과 행정의 융합-스마트 행정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에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도 이뤘다.
신촌 박스퀘어는 서대문구가 노점상들의 자영업자 전환과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중화장실이 있던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부지에 건립하고 지난해 9월 개관한 공공임대상가다.
건축면적 641.9㎡에 세워진 지상 3층, 높이 8.6m 규모의 반영구적 컨테이너형 시설로 위에서 봤을 때 삼각형 모양을 띤다.
이곳에는 이화여대길에서 영업하던 노점상 24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상인 17개 팀이 입점해 있는데 공공임대상가에 노점상이 입점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해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에서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상’을, 12월에는 서울시가 주최한 ‘2018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 사례 발표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단독 수상할 정도로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강제정비에서 탈피해 노점상이 안정적인 자영업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창업과 기존 상권에도 활력을 준 신촌 박스퀘어 사례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