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원석)은 이번 제250회 임시회에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구의회는 지난 14일 임시회 개회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예산위원장에 최원석 의원, 부위원장에는 안한희 의원을 선임하고 위원으로 김덕현, 이종석, 차승연, 임한솔, 양리리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각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20일과 21일 양일간 예결특위 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했다.
이번 제출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18년도 가결산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중 일부 및 보조금 재원으로 일자리, 생활SOC 등 신규 사업 발굴 및 국‧시비 보조 매칭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어 편성해 규모면으로는 100억원에 이르는 추경예산안을 통해 구민생활에 직접적인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예결특위 위원들 역시 추경안 심의에 올라온 사안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살피고, 편성 취지에서 벗어난 사례, 정책방향에서 미흡한 부분 등도 꼼꼼히 따져 심의했으며 실제 추경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자면 사회복지분야에 ▶정부양곡 할인지원(기초수급자, 차상위) 5억4천9백만원,▶ 자활근로사업 4억2천4백만원 ▶노인일자리 확대(사회서비스형) 7억1천89백만원 등과 보건분야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을, 산업‧중소기업분야로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 4억4천7백원원 등을, 수송 및 교통분야로 ▶신촌동 자치회관 진입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6억8천7백만원 등 비교적 구민생활에 밀접한 현안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추경안을 통한 한발 빠른 예산 집행으로 구민들이 조금이라도 일자리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정된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최원석 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예결특위 위원들과 한 번 더 심사숙고 심사해 구민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특히 세심하고 공정한 심사로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