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서대문50플러스센터ㆍ ㈜라이프시맨틱ㆍ 서대문구청

신중년 전문가들 '트레일 기반 희망선(desire line)' 사업 추진

서대문구청과 서대문50플러스센터, ㈜라이프시맨틱이 지난 17일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트레일 기반 희망선(desire line)' 사업 추진의 막을 올렸다.
서대문구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일명 ‘트레일 기반 희망선 사업’ 활동가 12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자들이 다양한 난이도의 ‘걷기 코스’를 디자인하고 200명의 주민을 위해 걷기활동으로 건강증진 서비스를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참고로 트레일(trail)은 오솔길을, 희망선(desire line)은 주민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 만든 비공식적 보행자 도로를 뜻한다.
희망선 사업 활동가들은 35년 경력의 대학병원 수간호사 출신에서부터 전직 은행원과 경찰, 패션디자이너, 교사, IT전문가, 국립공원산악구조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연륜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의 공통점은 걷기활동을 좋아한다는 것으로, 꾸준한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은 뒤 주변에 적극적으로 이의 유용성을 알려 왔다.
김경애 씨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35년간 일한 수간호사 출신으로 자신의 경력을 활용한 최선의 사회공헌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외환은행에서 32년을 근무하다 퇴직한 홍기석 씨는 과거 몸이 약해 고생했지만 퇴직 후 매월 200km 이상을 걸으며 건강을 단련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걷기를 통한 건강관리법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된 데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다. 
대우조선에서 업무관리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다 퇴직한 이창원 씨는 은퇴 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단원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한글을 가르치며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제는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할 사회공헌 활동을 찾다가 희망선 사업 활동가로 나섰다.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서울대학교에서 ‘유람하는 몸’이란 논문으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영진 씨는 자신의 연구 주제를 프로그램에 접목시킬 계획이며 이밖에도 30여 년 가까이 IT 관련 영업을 해왔던 김순호 씨,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일한 강태석 씨, 경찰로 근무했던 김이식 씨,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 온 강경미 씨, 지역에서 다양한 걷기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이숙범 씨와 곽양숙 씨 등 다양한 50플러스 세대들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서대문구 내 다양한 걷기 코스를 디자인하고 현장 답사를 마친 후, 5월부터 일반 참가자들을 위해 걷기와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들에게 안산(鞍山) 무장애자락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모두를 위한 길’과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걷기’도 준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서대문구는 걷기활동과 건강관리를 도와줄 스마트밴드 200대를 ㈜라이프시맨틱스로부터 지원받아 참가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중년 세대에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는 공익활동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더하고 공동체성을 높이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