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정재후)는 지난 7일 오후 8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소재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에 대한 야간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차량 5대와 소방대원ㆍ관계자 25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와 화재 진압 방법 모색,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소방차량 전용구역 위치확인 및 차량부서 ▲굴절 사다리차 전개 공간 확인과 숙달훈련▲거주자 참여 화재전파 및 대피훈련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활용 초기대응 훈련 ▲관계자 합동 훈련으로 초기 대응능력 향상 등이다.
김대중 지휘팀장은 “다수의 인원이 거주하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고, 주택 화재가 야간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만큼 주기적인 훈련으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