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환경, 노동, 문화, 복지 반영한 '인권지표' 개발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최초..인권상황 파악과 인권 수준 향상 목적
43개 인권지표 및 98개 세부지표 확정, 5대 영역 16대 실천과제 추진

서대문구는 구민 인권상황 파악과 인권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지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역지자체까지 포함하면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인권지표 개발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 그간 전문가 자문과 담당부서 검토, 인권위원회 워크숍 등을 거쳤다.
올해 5월 22일에는 ‘서대문구 인권지표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근 열린 ‘서대문구 인권위원회’에서 5대 영역 16대 실천과제에 따른 43개 인권지표와 98개 세부지표를 가결했다.
서대문구 인권지표는 ▲자유로운 소통과 민주적 참여를 위한 4개 지표 ▲인권지향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8개 지표 ▲사회적 약자 인권증진을 위한 9개 지표 ▲구민의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한 15개 지표 ▲누구나 누리는 문화와 교육을 위한 7개 지표로 이뤄져 있다.
총 43개인데 보행환경 개선도, 안전한 먹거리 보장, 아동 돌봄과 보호, 장애인 문화활동 지원, 폭력과 학대로부터의 구제, 일과 가정의 양립, 치매 조기검진, 도서관 접근도, 청소년 학습 다양성 강화 등이다.
실천 과제로는 ▲행정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행정 정보를 알 권리 보장 ▲모두에게 안전하고 균등한 이동권 보장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 인권보장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폭력과 학대로부터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 보장 ▲성평등 및 일과 생활의 균형 ▲노동을 통한 자기실현 및 노동자 권리보장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균등한 교육을 받고 학습할 권리 보장 등 모두 16개를 설정했다
구는 인권지표 개발이 실질적인 구민 인권 보장과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98개 세부지표에 따른 실천방안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매년 점검, 평가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모든 행정은 인권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며 “이번 인권지표 개발을 계기로 구민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진정한 인권도시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