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민주시민교육원장이 지난 12월 21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7백여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사실상 내년 총선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서대문 젊은그대 김수철이란 이름으로 ‘꿈꾸는 보수, 일하는 보수’라는 자신의 정치신념을 제목으로 삼고 출간하여 출판기념회를 갖게된 김수철 저자는 1969년 전남 구례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와 연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신한국당 중앙당 사무처 공채로 정치권에 입문하여 당 기획조정국과 홍보국 등에서 정치실무를 익혔으며 故 정두언 전 의원의 특별보좌역, 서울시의원, 정양석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내며 지난 20년 정치현장에서 준비해 왔으며 현재 한국 민주시민교육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출판된 책을 통해 “대한민국 어느 한 곳 성한 곳이 없으며 최악의 국회, 최악의 고용, 최악의 한일관계, 최악의 교육정책, 정치, 경제, 외교ㆍ안보, 사회 전반에 최악이란 단어가 일상처럼 들린다”며 “나는 꿈꾸는 보수주의자 였으며 일하는 보수주의자로 북한에 대해 당당한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일선에 나서려고 준비하며 끊임없이 자문속에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그 답이었다”며 “고인이 되신 정두언 의원님과 함께 대화하고 토론했던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하며 이제 새롭게 떠나는 도전의 길을 통해 이제까지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