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회 조상호 의원입니다.
2019년 기해년이 저물고 2020년 경자년 ‘흰 쥐의 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영리한 쥐의 기운을 받아 구민 여러분들 모두가 지혜롭게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지난 2019년을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분출했던 한 해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유아교육, 고등교육 등 교육계 전반에서 대두된 바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춰 정부는 학생부 종합전형 개선, 대입 정시비중 상향 등 현행 제도에 내재된 불공정과 특권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써 제도적 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요구에 응답할 방안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보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 저는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써 초선 못지않은 열정과 3선 시의원의 경륜을 살려 교육계의 뿌리 깊은 병폐를 치유하는데 집중했다고 자평합니다. 2019년 의사일정 동안 저는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구민 여러분들이 주신 권한과 책임을 겸허히 받들어 △ 매입형 유치원 사업의 부적절성 △ 교장 및 원장들의 무분별한 출장 남용 실태 △ 학교 체육시설 불법영업 실태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교육청으로 하여금 해당 사안들에 대한 시정조치를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올 한해에도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매진하면서 구민 여러분들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교육계의 뿌리 깊은 폐단을 해소하는 데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서대문구를 위해 헌신해주신 서대문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진심 어린 격려와 성원을 보냅니다. 해마다 쌓여가는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자년 한 해도 ‘서대문구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이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며, 올 한해에도 서대문신문과 구민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만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