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서대문구배드민턴협회 전재식(사진)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8일 토요일 17시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또한 1대, 2대 회장으로 수고한 전동수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려 많은 배드민턴인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장순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우상호.김영호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장을 비롯 조상호. 김호진 시의원과 홍길식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취임하는 전재식 신임회장을 축하했으며 전동수 이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경민 부회장의 경과보고후 전동수 이임회장에게 문석진 구청장은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전재식 회장은 전동수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문석진 구청장과 서대문구체육회장은 배드민턴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전동수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협조하고 후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취임초 다른 구에 비해 다소 부족한 서대문구 생활체육환경의 개선을 가장 큰 목표로 정진해 왔으나 많은 면적을 대학이 차지하고 구도심이라는 지역적인 한계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간절히 원하고 꿈을 꾸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며 “이제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와 성원을 안고 임기를 마치며 전재식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재식 회장님의 떠거운 열정과 훌륭한 리더쉽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며 적극적인 도움을 당부했다.
이어 나남식 서대문구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전재식회장의 인준패를 수여한후 이임회장으로부터 구청장, 국회의원, 체육회장으로 이어진 배드민턴협회기를 받은 전재식 회장은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협회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한 후 자문위원과 부회장,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우상호.김영호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장, 체육회장 등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1,2대 회장으로 수고한 전동수 이임회장의 수고를 치하하며 취임하는 전재식 회장을 중심으로 배드민턴협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재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이라는 말보다는 리더라는 말을 좋아한다면서 “동호인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에 앞에서 먼저 어려운 일에 앞장서며 또한 항상 앞에만 있지않고 뒤에서 양들을 지켜보며 보살피는 양치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는 세계의 어떤 장벽도 허무는 지구촌 공통의 언어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운동하는 사람”이라며 “항상 귀를 열고 듣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협회장이 되겠다”며 활짝 웃으며 이임사와 회기를 건네셨던 전동수 회장님처럼 저 역시도 활짝 웃으며 이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대문구배드민턴협회는 1988년 생활체육 서대문구배드민턴연합회가 창립해 초대 홍병덕 회장이 기틀을 마련하고 중반기 김길주, 김기완, 김정길 회장의 중흥기를 거쳐 후반기 안덕우, 전동수 회장의 리더로 단단하게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어 2017년 통합된 서대문구체육회 산하 서대문구배드민턴협회로 거듭나 1,2대 전동수협회장에 이어 3대 전재식 회장으로 이어진 서대문구배드민텁협회가 역사에 부족함이 없이 동호인들의 권익에 앞장서고 서대문구 체육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우뚝서기를 기대해 본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