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자치

북아현동 60대 주민, 장애 어르신 정성으로 돌봐

북아현동 60대 주민, 장애 어르신 정성으로 돌봐

부모님께 못 다한 효도, 이웃의 장애인 홀몸어르신께

 

서대문구는 공공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북아현동의 60대 주민 A씨가 저소득 장애 어르신을 정성껏 돌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북아현동주민센터에서 환경미화 등을 맡고 있는 이 미담의 주인공은 최근 자신의 모친이 별세하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동주민센터 주민복지팀에 전했다.

이에 북아현동주민센터는 청각장애와 시각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한 기초생활수급 홀몸어르신을 연계시켰다.

이 어르신은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려웠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었다.

A씨는 자신의 공공근로 급여를 쪼개 손수 음식을 만들고 어르신을 방문해 식사를 도와드리고 있다. 어르신이 치아가 좋지 않아 부드러운 맞춤형 음식으로 준비하는 세심함도 잊지 않는다.

A씨는 말벗이 되고 스트레칭도 함께하면서 어르신의 건강도 돌본다. 이 어르신은 “귀도 안 들리고 눈도 안 보여 힘든데 우리 집에 와 줘서 정말 고맙다”며 매번 헤어질 때마다 A씨를 오래도록 배웅한다.

북아현동주민센터의 한 관계자는 A씨가 이 할머니 외에도 대여섯 분의 어르신께 이 같은 음식 나눔 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권헌육 북아현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이 같은 나눔은 따뜻한 사회를 위한 모범 사례”라며 “민관이 더욱 협력해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