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서대문구협의회(회장 한운섭/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10일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정두언 국회의원과 문석진 구청장도 참석해 17기 민주평통을 이끌어갈 신임회장과 위촉패를 받는 임원들을 축하하며 이념을 넘어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줄것을 당부했다.
16기에 이어 17기에도 간사를 맡은 홍길식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안병혁 수석부회장을 비롯 제1,2지회장, 감사, 고문등 43명의 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총 123명으로 직능대표 115명, 광역1명, 기초7명으로 남자 80명, 여자4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구성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자문위원은 신규 64명, 연임 59명, 타기관 전입 4명이며 연령분포를 보면 20대가 7명, 30대 11명, 40대 17명, 50대 35명, 60대 35명, 70대 13명, 80대 4명, 90대 1명으로 4~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100세 시대를 대비한 연령층을 포함해 명실공히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17기 사업추진계획(안)과 협의회 활성화 및 조직관리(안), 운영회비 수입·지출 현황(안), 17기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후 17기가 움직여 나갈 방향 등을 결정했다.
한편, 한운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위촉받은 모든 분들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회의는 우리 민주평통이 앞으로 1년간 나아갈 방향과 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앞으로 17기를 이끌어 가는데 모두 뜻을 합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민주평통은 오는 7월 17일 오후 5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제17기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겸 한운섭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박재근 전 회장의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