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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 - 이성헌 새누리당 서대문갑당원협의회 위원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불편함을 속히 들어주는 것

서대문구, 특히 정치구역상 서대문갑에 해당하는 지역의 행사라면 크고 작음을 무론하고 등장하는 작은거인 이성헌 위원장, 그의 부지런한 발걸음을 쫒아 홍은동 4거리 U-turn이 시행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이성헌 위원장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주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U-turn이나 좌회전이나 상관없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A 유진상가 앞 고가도로가 철거되면서 U-turn이 폐쇄되었고 이로 인해 현대아파트 2천여 세대가 고립되었고 집으로 돌아갈 때 2km를 우회해서 돌아가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으나 해결이 되지 않았고 답답한 주민들은 저를 찾아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청을 방문해 U-turnd 꼭 어렵다면 좌회전이라도 조속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하는 요청을 하였고 이는 U-turnd이 안되면 좌회전이라도 해서 주민의 불편함을 빨리 해결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요청하게 되었으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Q 이 문제는 언제나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A 이 문제는 교통심의위원회에서 결론이 나게 되어 있으며 5월 교통심의회에 상정키로 되었으나 시에서는 구청과 협의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상정이 불발되었고 6월15일 쯤 다시 회의가 있었으나 역시 구에서 의견 수렴 한것을 보내주면 상정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6월에도 의견 수렴결과를 올리지 않았고 7월28일 최종적으로 서대문구청과 시에서 같이 자료가 오기 때문에 결론은 내겠다는 상황입니다.

홍은4거리에서 내부순환로 사이에서 인도를 줄이고 1차선을 넗히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Q 비록 늦기는 했으나 이렇게 추진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A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U-turn이든 좌회전이든 빨리 해결함이 중요한대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는 10월이후에 용역결과가 나오니까그때 결정하겠다고 했으며 주민들은 그때까지 기다릴수 없다며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며 이 때문에 이문제를 서두르게된 계기를 마련했다고 봅니다.

Q 이 문제가 3년이나 됐는데 지금에야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저도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행정부에서는 버스중앙 차로제를 어느정도 시행한 후 그 상황을 봐가면서 추진해야지 바로 할 수 있겠느냐고 했지만 4년간이나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한 것은 통렬히 반성해야 합니다.

총선이 가까워 지니까 이제야 해결기미가 보이는 것은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주민의 고통을 내몰라라한 탁상행정의 결과로 보이며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과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자 이에 따른 구와 시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결과로 봅니다.

한편으론 정치적인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 또한 배제할 수 없으나 어쨌던 구민들의 치열한 노력의 결과라고 봅니다.

Q 구청에서 2번 데모하면서 주민 소환제까지 얘기 했었는데 이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

A 주민소환제의 시행은 재임 1년 이후부터 가능해 7월1일부터 소환제의 시행이 가능하며 유권자 30%의 동의서를 받아 발동시키면 일정한 시점에 투표가 가능합니다.

끝내 주민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 추진을 할 것이나 한가지 문제는 일단 해결되었으나 특히 이화여대 문제나 신촌 연세로 문제등 좀더 세밀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앞으로 좀더 추이를 보면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이번 일을 통해서 주민들이 느끼는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행동으로 옮길때 그 결과를 볼수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민들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이는 탁상행정을 향한 주민의 좋은 교훈이었다고 봅니다.

일부 정치인이나 정당에서 자신의 공이라 치하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주민의 이익을 지켜 준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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