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출범식에는 제17기 협의회 자문위원과 문석진 구청장과 류상호 구의장을 비롯 우상호, 정두언 국회의원, 최재천 서대문경찰서장 등 관내 기관장, 각 직능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석부회장 안병혁, 간사 홍길식, 제1지회장 안승준, 제2지회장 염상훈 등 124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특히 이날 박재근 회장(법명 현성) 이임식과 17기 한운섭 신임회장 취임식이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한운섭 신임회장은 전달받은 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한운섭 신임 회장은 명예 교육학 박사로 (사)한국청소년지도육성회 동대문구 회장과 국립한경대학교 재경 총동문회장,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부 법사랑 서부 보호관찰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는 이웃사랑 나눔, 청소년 통일교육, 통일시대 시민교실, 군부대 위문, 병영캠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한운섭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박재근 회장님의 헌신으로 우리협의회가 대통령상을, 회장님은 모란장 훈장을 받았다”며 “오늘 위촉을 받으시는 모든 분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경영의 가장 중요한 평화통일 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힘을 모아 사회적으로 직면한 위기극복을 위한 귀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