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난 3일 충현동 능안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장 차관은 쉼터 내 휴식공간의 냉방기 등을 점검하고 주위의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문석진 구청장과 함께 능안경로당을 찾았다.
특히 장 차관은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와 여름 이불, 쌀등 용품과 함께 성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하면서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요즈음 처럼 뜨거운 여름,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보다는 시원한 실내나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시며 건강을 잘 지키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능안경로당(회장 김재한)은 북아현로 18길 47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199m에 1,3층은 남녀공용, 2층은 할머니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이하게 남자 41명, 여자36명으로 할아버지들의 이용이 가장 활발한 경로당으로 지역어르신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취약계층 어르신 폭염대비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더위 쉼터는 관내 경로당 97곳과 주민센터 14곳을 비롯 은행, 종교시설, 도서관, 다중이용시설 등 142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5,28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구에서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을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상황관리 T/F 구성 운영하며 폭염특보시 폭염대책본부를 구성 연계 운영하며 신속한 폭염상황과 행동요령을 전파하며 취약계층 어른신들의 중점보호와 무더위 쉼터 확대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