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홍은초등학교에서는 짧은 시간에 책을 읽음으로 인해 놓칠수 있는 사후활동과 책의 재미를 갖게 하기 위해 북캠프를 계획하고 “제2회 북마마와 함께하는 북캠프“를 진행했다.
북캠프에서는 정적인 독서의 형태가 아닌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을 통해 책과 친해지기 프로그램으로 1부에서는 천연염색, 전통의상, 전통바느질, 전통 음악, 음식만들기, 전통놀이등을 실시했다.
또한 2부에서는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림보게임 ,우리집에 왜 왔니 게임을 통해 6개의 학년을 모두 섞어서 8조로 나누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체험을 주제로 경기를 하며 서로 협동하며 전통 놀이에 대해 알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2015년 서대문구청에서 시행하는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2012년 홍은초등학교 같은 학년의 학부모님들이 필독서 와 아이들이 요즘 어떤 책을 읽는지 그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생각을 하며 책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기 위한 동아리모임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2013년 10월부터는 북마마라는 이름으로 재능기부가 시작되어 매주 화요일 1,2,3학년 8시50분부터 수업시간 전까지 각 학년별로 책을 읽어주면서 다양한 책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2014년 9월부터는 고학년이 저학년학생들에게 책읽어주는 북엔젤 활동도 시작되어 현재는 1.3째주 화요일은 북마마(학부모) 2,4째주 화요일은 북엔젤(고학년 학생)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북마마는 교육팀 도서지원팀 홍보팀으로 나누어져 스케줄관리, 학교와 업무 협의 및 봉사시간등록 , 북엔젤 교육, 월별 도서 선정 및 교안 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북마마 활동을 위해 팀운영을 하고 있어 부모와 자녀, 학교가 함께하는 훌륭한 체험교육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서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