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일)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6.7℃
  • 흐림서울 8.7℃
  • 대전 8.4℃
  • 흐림대구 11.5℃
  • 흐림울산 12.2℃
  • 흐림광주 12.4℃
  • 안개부산 12.8℃
  • 구름많음고창 10.2℃
  • 제주 15.4℃
  • 맑음강화 2.8℃
  • 흐림보은 7.0℃
  • 흐림금산 7.4℃
  • 구름많음강진군 11.2℃
  • 흐림경주시 10.5℃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자치

서대문구 ⟷ 서울신용보증재단 ⟷ 우리·국민·하나은행

300억 원 규모 중소상공인 무담보 특별신용보증 지원

고금리 따른 이자 부담 완화 위해 1년간 1% 이자 부담 지원도

서대문구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월 1일부터 300억 원의 규모의 무담보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밀착 지원에 뜻을 함께한 금융기관(우리·국민·하나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가 7억 원, 우리은행이 10억 원, 국민은행이 5억 원, 하나은행이 2억 원을 출연해 총 24억 원의 보증재원을 마련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이 금액의 12.5배에 해당하는 300억 원 규모로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1인당 보증 한도는 5천만 원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대출 1차년도 이자 중 1%를 지원한다.

 

대상은 서대문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한 중소상공인이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사본)과 매출실적증명서(재무제표) 등의 관련 서류를 구비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1577-6119)에서 상담한 뒤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어 관내 우리은행(서대문구청·연희동·독립문지점, 홍제동·신촌금융센터)이나 국민은행(연희동·홍제동·남가좌동·모래내·서대문·신촌지점), 하나은행(신촌점)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신촌·이대 상권(대현동, 창천동) 내 상가에 대해서는 추가 신용평가를 거쳐 보증한도를 1억 원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의 실행기관은 우리은행이다. 단, 해당 추가금액에 대해서는 이자 보전이 이뤄지지 않는다.

 

서대문구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특별보증 이외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과 소상공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 9월 중 187억 원 규모로 서대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단계에 들어섰지만 많은 중소상공인 분들이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이번 신용보증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지역경제과(02-330-4910)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보호조례’ 개정 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해,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또한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간의 형식적인 행정절차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교육환경 보호는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