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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 개발 위한 주민과의 소통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이 선택한 사업 방식으로 정비계획 수립

주민 의견 반영한 정비계획(안) 마련 위해 설문조사 실시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역세권활성화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홍제동 298-9번지 일대(홍제지구중심, 면적 42,572㎡)에 대해 최근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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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시장과 유진맨션을 포함한 ‘홍제지구중심’은 주요 역세권임에도 2010년 홍제1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개발이 추진되던 중 주민 갈등으로 구역이 해제되고 이후 다양한 사업방식으로 개발이 시도됐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이에 서대문구청이 전담팀을 구성해 힘쓴 결과 지난해 주민이 선택한 사업방식인 서울시역세권활성화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달 30일에도 관련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여기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계획(안) 마련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정비계획은 해당 구역 내 도시계획시설 설치, 공동이용시설 설치, 건축물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에 관한 사항, 사업시행 예정시기, 세입자 주거대책 등을 포함한다.

 

구청장(정비계획 입안권자)이 정비계획(안)을 수립한 후 관련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하면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결정하고 고시한다.

 

구는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근거로 사업성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관리처분 계획 수립 방안을 마련하며, 최적의 사업시행 방식을 주민과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홍제지구중심의 특성에 부합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개발(안)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선제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 초기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 및 세입자 분들은 적극적으로 많은 의견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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