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6호점 명인강메밀 푸른초장(충현동) ▲16호점 수신당(남가좌1동) ▲18호점 안경천국명지대점(남가좌2동) ▲19호점 선머리방(홍은동) ▲20호점 파리바게트 서대문구청점(홍은동) ▲21호점 GS25서대문구청점(연희동)과 ‘서대문 나눔1%의 기적’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홍제동 소상공인 3명의 제안으로 시작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은 나눔을 실천하려는 상공인들의 공동 협약을 통해 체결 속도가 빨라져 40호 체결을 앞두고 있다.
구는 익명을 요청한 곳을 제외하고는 협약 체결 및 인증현판 전달이 가능한 나눔가게들과 매월 협약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수익금의 일정부분(1%)을 기부하는 나눔가게를 발굴해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가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부한다.
구는 주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눔가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현판을 부착하고 구 소식지,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나눔가게에는 기부에 따른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이성헌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 힘든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나눔 1%의 마음들을 모아 행복 100% 서대문구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호점으로 참여한 GS25서대문구청점(연희동) 이동욱 대표는 “기부에 동참하게 돼 보람되며 장사가 잘돼 기부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상공인들이 만들어가는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02-330-4348, 86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