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김명식)는 지난 29일 서울 도심지역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서대문소방서, 56사단, 서대문구청, 서대문경찰서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국가주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투, 폭발, 교전상황 등을 가정한 상황부여 ▲폭발로 인한 화재 진압과 교전 상황부여 ▲부상자 구조 및 긴급 이송 등이다.
김명식 서장은 “소방·민·관·군·경이 합동 대응하는 다양한 현장에서 소방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며, 대테러 훈련을 통해서 실질적인 대비태세 점검과 통합방위 절차숙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몇년간 계속된 장마와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이 내린 비로 산사태, 반지하 주택 침수, 하천 수위 상승에 의한 급류 휩쓸림 등으로 시설ㆍ인명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관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천 주변 위험요인 점검 및 하천 수위 확인 ▲풍수해 취약지역 주변 위험요소 확인 및 현장안전관리 사항 ▲재난 발생 우려 지역 대응 태세 구축 등이다.
김명식 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파악하고 취약지역의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