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대상을 기존 20~65세에서 이달부터 20~69세 주민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건강관리센터(서대문구보건소 1층)에서는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검사 및 체성분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가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하며 이를 바탕으로 영양과 운동 등 맞춤형 전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으로 분류해 6개월 주기로 관리하며 유소견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혹은 병·의원에 연계해 적절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6개월 이내의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갖고 방문하면 별도 검진 없이 맞춤형 영양·운동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방문해 대사증후군 발견 검사 및 체성분(인바디) 측정을 시행하고 결과에 따른 상담을 진행한다.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검사 희망자는 전화 예약(02-330-8727~8731) 후 검사 전날 밤 10시 이후 공복을 유지한 상태로 건강관리센를 방문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분들의 건강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 지역건강과 ☎330-8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