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과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현미)가 7월 30일(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2층 소극장에서 지역사회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한운영 이사장,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박현미 관장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전문 컨설팅을 연계한 취·창업 패키지 구성 협력 △여성 자기계발을 위한 취·창업 교육 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협력 △상호 보유한 인프라 공유 및 정보 교류 협력 △양 기관의 공동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협력 등 원활한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사회 일자리 전문기관과의 자원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서대문구 여성층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최근 서대문구는 기존 ‘서대문여성이룸센터’를 지역주민의 이용 확대 및 공간 활성화를 위해 ‘서대문행복이룸센터’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였다. 센터는 공유키친, 공유오피스, 미디어 스튜디오 등 우수한 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트렌디한 교육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대문행복이룸센터는 최근 소자본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수강생 대상으로 고퀄리티 브런치 레시피(샌드위치 및 샐러드) 스페셜 강좌부터 홍보, 마케팅, 브랜딩 방법까지 알려주는 단계별 취·창업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수강생들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불어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서대문50+센터 등 지역사회의 일자리 전문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여 서대문구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한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취·창업 성공 사례를 발굴하였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한운영 이사장은 “서대문구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서대문행복이룸센터의 특화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과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문 컨설팅 및 센터 이용자 인력풀(pool)을 연계하여 실질적으로 서대문구 여성 지역주민을 위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은 서대문구로부터 수탁받은 시설물을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지방공기업으로, 2004년 이래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서대문행복이룸센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구립도서관, 공영주차장 등 서대문구의 주요 시설물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서대문행복이룸센터는 취·창업 활동,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등 구민의 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역량 강화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취·창업 특강 및 전문 특화 ‘이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중이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주체로의 출발을 돕는 교육 및 취업지원 기관으로, 1998년 설립 이후 25년간 산업구조와 경제변화에 앞서가며 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직업교육, 구직상담, 취업알선과 취업 이후에도 경력단절예방과 고용유지 지원을 통한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