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아동들이 일상에서 떠올린 영감과 호기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천연동 어린이 창작놀이공간’을 최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서대문구보건소 천연분소(독립문로 27) 4층에 64.8㎡ 규모로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놀이 용품이 갖춰져 있어 디지털패드를 이용한 드로잉과 클레이 공예 등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가능하며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아동을 위한 상설·비상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아동권리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모든 아동은 충분히 쉬고, 놀며, 문화와 창작활동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곳에서 아동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창작할 수 있는 권리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연동 어린이 창작놀이공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330-86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