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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서대문구 2024년 구정 10대 뉴스는?

경의선 지하화·카페(CAFE) 폭포·공공산후조리원 90% 감면 등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지난 한 해 동안의 구정 성과와 새해 비전을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자체 선정한 ‘10대 뉴스 영상’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지역개발과 복지, 문화체육, 환경, 지역경제 등 2024년의 다양한 구정 성과를 담았다.

 

이에 따르면 구가 추진하는 ‘경의선 지하화’가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선도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높였다. 이 사업은 경의선 철도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 유휴부지를 재편하는 ‘대규모 도시 재구조화 프로젝트’다.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는 ‘홍제지구중심 역세권활성화사업’ 설계 공모를 통해 정비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곳은 복합개발과 홍제천 복원, 수변감성공간 확보 등을 통해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카페인 ‘카페(CAFE) 폭포’는 누적 방문 인원이 150여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서울시 대표 글로벌 명소로 부상했다. 방문객들이 낸 커피값이 청년 장학금으로 변모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2024년 114명의 장학생에게 총 2억 원의 행복장학금을 지원했다.

 

2023년 8월 개장 이후 서울의 명품 길로 인정받은 ‘안산 황톳길’에 이어, 2024년 6월에는 ‘천연 황톳길’을 추가 개장해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2025년 새해부터 관내 1년 이상 거주 주민들에게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인 ‘품애(愛)가득’ 기본이용료의 90%를 감면하기로 했다. 해당 주민들은 2주간 25만 원에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최초로 ‘반장 활동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3천여 명 반장들에게 이웃돌봄, 자원관리, 우리동네살피미, 교육지킴이 등 다양한 직무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복지 정책 등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정과 지역사회 현장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음악을 통한 창의성과 협동심 함양을 목표로 하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오스트리아 빈의 다스 무트홀(Das Muth Hall)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문화원 연주홀에서 공연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올해 ‘4개 전국대회 12경기 전승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프로에서 조기 은퇴했거나 고교 졸업 후 프로팀에 선발되지 못하는 등 아픔을 겪어 본 선수들이 똘똘 뭉쳐 ‘하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개소한 ‘내품애센터’를 거점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반려인 커뮤니티 공간 제공, 동물 매개 치유 등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신촌 상권 쇠퇴 등의 원인으로 상인과 주민의 해제 요청이 높았던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그간 구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해 1월 1일 지정 해제된다. 택시와 승용차 등 모든 차량의 통행이 허용돼 상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구는 상권 활성화와 원활한 대중교통 운행, 보행자 안전 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10대 뉴스 영상에 소개된 내용을 포함한 그간의 구정 성과들은 오로지 주민분들의 성원과 모든 공직자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새해에도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행복 200% 서대문을 구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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