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은 2025년 1월 14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과 디지털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대한민국‘홀로그램 쇼룸’전시의‘세 번째 쇼룸’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전시를 시작으로 공단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 활성화 및 더 큰 사업협력을 위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한운영 이사장의 제안으로 추진되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홀로그램으로 만나는 독립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형무소역사관의 협력 전시를 시작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대문구민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세 번째 쇼룸 전시는 유관순 열사의 항일운동 정신과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저서 등 독립운동과 관련된 콘텐츠를 홀로그램 기술로 표현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디지털 전시의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고 현재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성공적인 협력 전시에 이어 디지털 기술과 문화 콘텐츠의 융합을 더욱 심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협력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현대적 방식으로 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과 더 긴밀히 협력하여 디지털 기술과 역사적 자원을 결합한 전시뿐 아니라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에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협력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과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함께한 협력전시‘홀로그램으로 만나는 독립의 목소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휴게공간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