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김명식)는 지난 7일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소방드론 자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소방 드론 경진대회는 재난 현장에 필요한 드론 조종기술 향상과 드론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종목은 공간지각 운용, 기동운용, 탐색운용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서대문소방서에서는 강동완 소방교ㆍ최광석 소방사가 대표선수로 출전했다. 두 대원은 뛰어난 조종 실력과 협동력을 선보여 참가자들 중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동완ㆍ최광석 대원은 “동료들의 도움과 노력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대문소방서는 지난 9일 ‘2025년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전술분야에서 2위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재난 대응기술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대회인 이 대회에서 구급전술 분야는 1차 전문심장소생술ㆍ2차 다수사상대응전술의 2가지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데 조은성,지수경,박정의,김수현,이호찬 5명의 구급대원이 구급전술분야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명식 서장은 “현장 활동과 훈련을 병행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익힌 기술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