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 중 황신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황수자)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대한 탁월한 기여를 인정받아 최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예방접종기관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률 향상 노력과 접종 관리 체계 구축, 안전한 예방접종 환경조성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했다.
서대문구서 25년간 진료해 온 황신소아청소년과의원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도입 초기부터 지금까지 신생아, 영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방접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정확하고 친절한 안내 ▲신속한 접종 및 체계적 관리 ▲이상 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에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국가예방접종사업 중 신생아 결핵 예방을 위한 BCG(결핵 예방 백신) 피내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난도의 접종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전문성과 헌신을 보여준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사유가 됐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