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자립을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장애인 50명을 지원한 구는 올해는 인원을 대폭 확대해 총 633명(장애인 59명, 비장애인 574명)을 모집한다.
장애인은 소득 제한이 없으며 비장애인인 경우 1차 모집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 뒤 2차 모집 때 잔여 인원을 뽑는다.
이용권 유형은 장애인(59명), 비장애인 일반(474명), 비장애인 디지털(55명), 비장애인 노인(45명)으로 나뉜다.
자격 기준을 충족한 신청자에게는 1인당 연간 35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해당 연도 내에 사용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2025년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장애인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비장애인은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서 1차 신청(차상위·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을 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비장애인(일반)의 2차 신청(소득 제한 없음)은 추후 모집 기간을 공지할 예정이다. 단, 1차 모집에서 인원이 다 찰 경우 2차 모집은 진행되지 않는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지만 중증장애 등으로 신청이 불가한 경우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hojong0610@sdm.go.kr)로 내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된 후에는 전국 NH농협은행에서 ‘평생교육 희망 카드’(농협 채움카드)를 발급받은 뒤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이용권 사용 기관’에서 지역·업종 구분 없이 수강료 및 교재비(e-book 제외)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 사용 가능 여부는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관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연간 지원액 35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기존 이용자의 경우 농협 BC카드로는 올해부터 사용이 어려우므로 이용자로 다시 선정될 경우 농협 채움카드(신용 또는 체크)를 신규·재발급받은 뒤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1551-4777)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 교육이용권 상담센터(1600-3005),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1668-0420)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2-330-383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