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자치

도시관리공단,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하루

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 원데이 공감놀이 클래스 참가자 모집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은 오는 5월 30일(금),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내 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에서 열리는 『원데이 공감놀이 클래스』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로 또래 관계가 단절되고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정서 불안정과 양육자의 스트레스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갑작스러운 분노나 울음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기도 하고,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유아기와 아동기는 아이들이 감정과 공감 능력 등 사회적 기술의 기본을 형성하는 결정적인 시기이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부모와의 따뜻한 감정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자존감을 키운다. 반대로 감정표현이 억눌리거나 제대로 지도되지 않을 경우, 성장 과정에서 자기조절이 어렵거나 사회성 문제를 겪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공감놀이 클래스는 바로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와 아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5~7세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부모와 아이가 동시에 진행되는 독립적이면서도 상호보완적인 감정 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는 ‘감정 단어 카드로 대화 나누기’, ‘감정 조절 루틴 연습하기’, ‘상황 속 내 감정 이해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전문가의 지도 아래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감정 코칭 기법과 도구 활용법을 배운다. 아이들은 감정놀이극 선생님과 함께 스토리텔링 감정놀이와 마법봉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와 부모를 위한 공감놀이 클래스는 “아이의 표현력이 향상됐다”, “예민했던 아이가 감정을 조절하고, 엄마 아빠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등의 긍정적인 변화 후기가 많다. 부모 또한 아이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되면서 “양육 스트레스가 줄고 아이와의 소통이 원활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원데이 공감놀이 클래스는 5세~7세 아동과 부모는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13일(화)부터 24일(토)까지 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아동과 부모 각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감놀이 클래스를 통해 아이가 안정된 정서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성을 갖추고, 부모 또한 아이와 깊이 있는 정서적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