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경기 둔화에 따른 세입 여건 악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최근 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세입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보고회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세입 목표를 당초 4,443억 원에서 4,509억 원으로 66억 원 상향 조정했다.
이날 구청 세무 관련 부서 직원 등 30여 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세목별 징수 현황 ▲올해 세입 전망 ▲징수 강화 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지현 서대문구 부구청장은 “지방세는 지역발전의 토대이자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세와 체계적 징수 활동을 통해 올해 세입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납기 내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홍보와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장기 체납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방세는 지역 발전의 핵심 재원인 만큼 전 부서가 협력해 효율적인 세입 징수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확보된 세원은 구민 행복 200%를 위해 꼼꼼하고 알차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