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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독립문영천시장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 개장

'도심 주차난 해소'는 물론 '공원·전통시장 이용 활성화'까지

주차료는 5분당 200원, 독립문영천시장 구매 고객은 1시간 무료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천연동 독립문영천시장 옆에 위치한 독립문문화공원에 120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통일로 205-6)을 조성하고 12일 오후 개장식을 개최했다.

 

독립문영천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서울의 인기 전통시장이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시장 옆 통일로 한 차선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했지만 임시 조치에 불과해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의 주차장 확보 요구가 계속 이어져 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노후화된 독립문문화공원을 재조성하고 그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서울시와 협의해 추진했다.

 

2019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예산’을 교부받은 서대문구는 ‘천연충현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이날 6년여 만에 결실을 이뤘다.

 

이곳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6,681㎡ 규모로 총 120면의 주차공간(▲지하 3층 56면 ▲지하 2층 44면 ▲지하 1층 16면 ▲지상 4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2층에 들어선 ‘통합주차관제실’은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서대문구 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통합 관리한다.주차장 이용료는 5분당 200원이며 독립문영천시장 구매 고객은 1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이곳 운영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맡는다.

 

구는 주차장 건설과 함께 재조성한 독립문문화공원을 ▲독립마당과 그린전망대 등의 휴게공간 ▲만초샘과 매력가든 등의 조경시설 ▲시간의 길과 역사의 길 등의 보행시설로 새롭게 꾸몄다.

 

지역주민과 시장 고객들이 도심 속 휴식공간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40여 종의 수목도 심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영천시장 상인회가 시장 대표 먹거리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영천시장 여성상인들로 구성된 ‘팝동아리’와 ‘함신익과 심포니 송 현악 4중주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성헌 서구청장은 “이번 개장으로 영천시장과 주변 상점 고객들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지고 공원 이미지도 개선되면서 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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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